어제 퇴근 하는 길에 집근처 사시는 현장에서 일하시는 반장님을 태워드렸죠. 차가 고장나서 수리하는 중이셔서 태워다 드리게 되었죠. 어린이집 다니는 딸 하원을 같이 가게 되어서 반장님께서 용돈을 주셨어요. 딸이 없어서 너무 귀엽다고 하셨지요. 저는 딸이 두명이나 있어서 이런말을 들으면 별로 가슴에 와 닿지 않지요. 집에와서 딸이 이돈을 엄마에게 전달하네요. 저는 그 돈 엄마가 다 쓸텐데.. 이랬더니 아내와 딸이 이러네요. ' 통장에 넣는다고요." 지난 달에 아내가 딸들 통장과 도장을 만들어줬네요. 저는 초딩 4학년때 통장과 도장이 생겼는데.. 요즘은 빠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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