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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생활사투리 ♬ ♬ ♬ 화려한 싱글과 함께 사투리를 즐겨요..♬
사이사이 | 2011.08.08 | 조회 12,154 | 추천 109 댓글 3








생 활 사 투 리


출연 : *준형, *종철, *시덕, *재훈.


(위 사람들은 실제 코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므로 시비를 막기위해

성을 익명으로 썼으므로 양해해주시기 바라면서

무대에 올릴때에는 자기 이름으로 하면 됩니다)




종철 : 띵-띵딩-띵 띵띠디딩띵.-칙칙칙--- 띵-칙-띵딩-띵 띵띠디딩띵.


준형 :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샬롬. 생활 사투리의 박준형입니다.

생활사투리 들으시면서 오늘 행사 를 함께하시죠.

그럼 네이브 스피카 탐을 모셨습니다. 샬롬 탐.


종철: 샬롬!. 아이엠 탐 아임 어 스튜던트.

준형: 유얼어 스튜어디스?

종철: 오우 노. (가위손으로 이마를 겨누며 협박하듯) 아임어 스튜어던트

오이? 어게인. 쓰리, 투, 원..




준형: (얼른 외면) 첫 번째 문장 들어갑니다.


종철: 띠리리리딩 또로로로동 띠디띵 띵,띵,띵/ 체터 원 레슨.앤 리필.


준형: 오늘 배우실 사투리는 당신교회가 참 크시군요.

당신 교회가 참 멋있습니다.

어느 한 교인이 자기 친구 교회에 같이 갔을 때 예의상 표현하는 말이죠.

대부분 유어 처치 베리베리 엑설런 트 굿으로 표현할텐데요..


종철: (엑스표) 띠이~


준형: 그래요. 중학생 이상 나온 사람만 알고 웃을 수 있는 영어죠.

당신 교회가 참 크시군요 어떻 게 표현하나요?

먼저 전라도요?


재훈 : (위를 보면서 한손으로 목을 잡고는) 음마? 모가지가 땡기구만.

준형: 뭐라고요?

재훈: 음마? 모가지가 땡기구만.
#사진1#



준형: 모가지가 땡기구만. 감탄사 플라스 모가지.

현실그대로의 문장표현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전라도민들의 겸손하면서도 속으로 부러워하는

표현을 이렇게 속으로 감 추듯이 작자 미상의 표현으로 표현한 것이죠

그럼 네이크 스피커 탐의 정확한 목소리로 들어 보실까요?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종철: 음마아 모오가지이가 때앵기이구마아안~.


준형: 네 잘들었습니다. 잊지마시고요. 당신교회가 참 크십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당신교회 참 크 시군요. 어떻게 표현할까요

경상도요?


시덕: 얼마들었노?

준형 : 뭐라고요?

시덕: 얼마들었노?




준형: 얼마들었노. 마음 그대로를 겉으로 과감없이 드러내죠.

경상도민들의 직설적이고 완곡한 표현 을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죠. 멋있는 표현이네요.

네이크 스피커의 정확한 발음으로 들어보시죠.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종철: 어얼마아아 들어언노오오~

준형: 자, 잊지 마시고요. 응용문장 들어갑니다.

종철: 띠리리리딩 또로로로롱 띠딩띵 띵,띵,띵. 쳅터투 잇 서비션.


준형: 당신 교회가 참 크시군요를 배워봤는데요.

그렇다면 당신 교회가 정말로 참 크시군요 강조의 의미를 갖고있죠.

그러면 당신 교회가 정말로 진짜로 크시군요.

아이 유어러 베리 리얼리 리 얼리 베리 굿 쳐치로 표현할 것 같은데요.

(스스로 엑스자를 그리며) 띠이~ 중학생 이상만 웃 으시고요.

자 그럼 당신 교회 정말로 크십니다의 강조의 의미를 어떻게 표현하나요?

먼저 전 라도요?


재훈: (강조)으미~ 모가지가 쪼까 땡기구만



준형: 뭐라고요?

재훈: (윽박) 얼라리요? 허벌나게 땡긴당께.

준형: 절대 잊지마시고요. 그럼 당신 교회가 정말로 참 크시군요.

어떻게 표현하나요 경상도요?

시덕: (윽박) 얼마들었노~?

준형: 뭐라고요?

시덕: (윽박) 얼마큼 기도했노? 저기 금간거 보인다.

준형: 당신교회 정말로 크시군요. 라스트, 뭐라고요?

시덕: (맞장뜨는포즈로) 우리 교회랑 함 재볼까?

준형: 잊지마시고요. 복습들어갑니다.

종철 : 챕터 플리이즈 트라이 어게인.

#사진2#


준형: 쳅터 트라이 어게인. 항상 복습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요.

나는 당신을 주의 이름으로 사랑합니 다. 어떻게 표현하나요?

전라도요?

재훈: 아따 주의 이름으로 겁나게 거시기해요.

준형: 나는 당신을 주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경상도요?

시덕: 주 아를 낳아도.


#사진3#

준형: 여기서 주 아를 낳아도는 육적이 아닌 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서

나와 같이 전도를 많이 하자 는 강조의 의미입니다. 잊지마시고요.

그럼 나는 당신이 싫어요. 어떻게 표현하나요. 전라도 요?


재훈: 아따 은혜가 떨어진당께.

준형: 뭐라고요?

재훈: 허벌나게 떨어진당께로.

준형: 나는 당신이 싫어요. 경상도요?

시덕: 우리 함 다시 기도해보자.

준형: 뭐라고요?

시덕: 나 기도원 갈란다.



준형: 당신 찬양하는 입술이 참으로 아름다우시군요. 전라도요?

재훈: 후끈 은혜가 달아오르구만잉.

준형: 당신 찬양하는 입술이 참으로 아름다우시군요. 경상도요?

시덕: 충만하이소~

준형: 뭐라고요?

시덕: (달걀을 얼른꺼내) 삶은달걀 까줄까.



준형: 당신 참 부자시군요. 어떻게 표현하나요. 전라도요?

재훈: 헤헤 우리 자주 교회에서 만나장께.

준형: 뭐라고요?

재훈: 허벌나게 만나장께로.

준형: 당신 참 부유하시군요. 어떻게 표현하나요. 경상도요?

시덕: 니 얼마있노~.

준형: 아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데 뭐라고요?

시덕: 바늘구멍 크게 만들어줄까~?

준형: 다음 행사 때 뵙겠습니다. 시유 어게인.



#사진4#


1.당신 나를 배신 하셨군요~

경상도: 은 30냥하고 또 뭐 받았노~!!(금 30냥 받았재?!! 나가 목매라!)

전라도: 어따~ 닭이 3번 울겄다.


2.당신 참 어처구니 없군요~

경상도: 니 방주 짓나? 산이가?

전라도: 월래~ 별이 절을 혀?


3.당신 나에게 반항하십니까?

경상도: 니 내 앞에서 바벨탑 쌓나?

전라도: 확 걍~ 장자를 거둬가버릴 탱게~


4.당신 의심하지 마세요.

경상도: 니 소금기둥된다.

전라도: 헤헤. 옆구리에 손 찔러보면 될 것 아니여~





손 흔들며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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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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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가스 | 추천 0 | 08.11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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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중독 | 추천 0 | 08.10  
짱입니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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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 추천 0 | 08.10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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