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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나이많은 여자가 미성년자 남동생과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미러 | 2010.10.20 | 조회 29,335 | 추천 49 댓글 4
전부터 누구에게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가

요즘 30대 여교사가 학생과 관계를 가졌다는 뉴스로

떠들썩할때, 도움을 어떻게라도 받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발 길더라도 읽어주세요 ㅠㅠ







사실 저희 가족은 외국에서 살고있었구요, 방학때마다

남동생과 함께 한국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제 남동생은 정말 중고등학교를 모두 뛰어난 성적으로 다니는

모범적인 아이입니다.. 안경쓰고 정말정말 얌전한..

욕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런아이입니다.

이성교제조차 해보지 못해봤고 집학교집학교를 매일 오가며

친구들과 농구정도 하는 그런 애거든요. ㅠ

오히려 너무 이성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답답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이었나..사건이 터지고 말았네요.

부모님이 한국에 남동생을 재밌게 놀라고 몇주가 보내주셨는데

몇주지나서 남동생이 저한테 전화를 떨리는 목소리로 걸어서 이러더군요.

 

남동생: 누나... 나 너무 무서워.ㅠㅠ

나: 왜그래? 무슨일 있어?

남동생: 몰라 누나 한국 무서워.. ㅠㅠ

나: 소매치기라도 당했어? 왜그래??

남동생:누나 여기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

          근데 나 내일은 교회라도 가봐야될것같아 죽고싶어.. ㅠ










대화는 이정도로 기억하고 그 이후 저도 바빠서 더이상 

동생에게 관심갖지 않은게 지금의 한이됩니다.

몇주후 집으로 돌아온뒤 남동생의 표정이 매우 어두워구요

제가 기억하는데 돌어오자 마자 자기 컴퓨터를 모두 포맷시켜버리더라구요.




전 그래도 남동생이랑 나이차가 많이나서 

어린 동생하고 조근조근 얘기해보라고 계속 추궁하니까

남동생이 울것같은 표정으로 해준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들과 만나려고 버디버디 메신저에 들어가니까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친구에 등록을 해놓아서

보니까 어떤 여자인데 자꾸 보자고 조른다는 겁니다,

외국에서 살다왔다고 하니까 더 신나서 영화라도 보자고 하며 불러냈답니다.

그래놓고 자기가 아는 영화관으로 가자고 끌었는데,

영화관에 손님이 자기네 둘밖에 없는 이상한 곳이었는데

갑자기 여자가 남동생 바지를 내려 구강성관계 짓을 했다는 겁니다..

하..... 정말 그 얘기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멍청한 놈아 넌 뭐했냐? 하며 화를 내니까

남동생이 울면서 "누나 잘못했어.. 누나 잘못햇어.. 호기심에 나갔는데

나 너무 무서워서 정말 어떡해 해야할줄 몰랐어 " 하며 엉엉 웁니다....하아 진짜. 

그리고 미성년자인 남동생한테 술을 가르쳐 준다면서 술을 진창 먹이고

모텔데려가서 결국 잠자리 까지 가졌다는 겁니다...

그 이후에 남동생이 그날 자살할까 생각도 하고

누나한테 마지막으로 전화해본건데 무서워서 하지도 못했다고..

 

 

 

 

 

더 남동생이 그 이후에 공포에 떨었던것은,

그 여자가 이상한 이메일과 메신저를 보내고

국제전화로 음란한 말을 하면서 끊으면 또 전화한다고 협박까지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남동생이 차단해놓은 이메일까지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내용에는

 "빨리 한국으로 와 나 엠티가고싶어"

"너랑 한 기억이 자꾸난다 언제오냐?"

"오늘 이런이런 콘돔을 봤는데 너는 어떻게 쓰는줄이나 아니?"^^

"너가 없어서 손양이랑 놀고있으니 빨리 와라"

전화로 자기를 만족시켜달라는둥 정말

여기에는 담지도 못할 엄청나게 선정적이고 음란한 이메일을

잔뜩보내왔더라구요...하아..

정말 그 이메일들 원본으로 다 저장해놓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남동생이 수신차단을 하면 또 다른 계정으로

거의 일기쓰는 수준으로 보내고 있고

남동생은 맹세코 그 이상한 여자에게 한통의 답장도 보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남동생이 이 일을 겪은건 16애서 17살되는 되는 겨울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남동생 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빠른 88으로 알고있구요,

제가 이리저리 추적해본결과 싸이월드도 찾았습니다.

그 여자 미니홈피를 보니까 정말 친구흔적 하나도 없고...

얼굴도 정말 흉측하게까진 아니더라도 이상하게 생긴...그런여자였는데

그런 여자가 어린 남동생을 꼬드겨 술먹이고 잠자리를 갖고

외국에까지 전화를 걸고 이메일을 잔뜩 보내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기가 막혀서 싸이를 통해 얻은 주소로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무슨 이마트 같은데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여자였는데

전 정말 목소리 분노로 부들부들 떨렸지만 분노를 가라앉히고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게 모두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는 "ㅎ 니네 남동생이 따라온게 잘못이지

난 잘못이 없다. 남자는 원래 여자랑 항상 자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기는 죄가 없다"고 코웃음을 치며 이야기하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남동생이 미성년자였던건 알기나 하냐고 묻자

갑자기 급 당황하며 (법의 제제를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한건지)

자기는 모르는 일이며 이 전화 잘못 거신거라고..ㅎ

아주 뻔뻔하게 끊어버리고 수신거부를 해버리더라구요.

 

이일을 겪기 전 동생은 정말 여자 손도 잡아보지 못했고

연애경험조차 없는 아이였습니다.

대체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처벌방법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여자의 실명(장 ㅇㅈ) 과 나이, 

전화번호,

학교(한양대), 

이메일과 다른 대부분의 아이디 : 들꽃향기

그리고 싸이월드 주소까지

저는 다 가지고 있고, 그년이 보낸 이메일까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로 혹시 처벌이 가능한가요..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동생의 사춘기 추억을 이상한 형태로 앗아가 버리고

음란행위를 한 이 여자를 어떻게든 처벌해주고싶습니다.

그리고 대채 이렇게 일을 저질러 놓고 나몰라라 살고 있는여자가

어디있는지.. 그 여자를 찾아 꼭 처벌하고 사과를 받고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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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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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영혼 | 추천 0 | 10.26  
-_-;;;;ㅋㅋㅋㅋ
0    0
아수라백작 | 추천 0 | 10.25  
사이버 수사대에,일단 신고하세요
0    0
서글뇨 | 추천 0 | 10.24  
모하시는건지 참 답답하네

신고안하세요?!
0    0
가지마 | 추천 0 | 10.22  
이거이거 신고해야 하는거 아니예요?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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