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살 고1의 한 여고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지금 제 담임 선생님과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담임 선생님은 현재 37살이시고요 결혼은 않하셨어요

음 저희가 어떻게 만냤나면.....

제가 2학기 떄 저희반 반장이었거든요

반장이라서 담임선생님이 저를 많이 부르시고 저에게

많은 도움을 청했습니다 제가 도움도 많이 받았고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고

선생님께서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도 사주시고

둘이서 영화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그냥 선생님이 아니라 정말 남자로써

그리고 편안한 오빠로써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정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 짝사랑으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하루는 저에게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xx야 내가 이 말 하면 나를 정말 미친놈으로 보겠지만 너가

내 제자가 아니라 내 여자였으면 정말 좋겠다"

저는 선생님의 이런 말에 감동을 먹어서 울었습니다

이 눈물은 감동의 눈물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저희 둘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눈물이기도 했지요

그러나 사랑하는 사이에 무슨 장애가 있겠습니까

저는 어린 마음에 선생님에게 어렵게 고백을 했고

선생님도 저와 사귀는 걸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2~3달정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건요....

저랑 선생님.....

사겨서는 안되겠지요?

저 선생님 무지 좋아합니다. 정말 그냥 선생님으로써가 아니라

저에게 너무나도 의지되고 편한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나 좋아하기에 앞서

저희는 제자와 스승입니다.

물론 제좌와 스승이라서 왜 사귀면 안되겠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여러여러 이유로 안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음 너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