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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으로는 가주지 않는
아린아린이 | 2020.01.28 | 조회 225 | 추천 1 댓글 0
때때로 난 
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가 지금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었다. 
당신은 당신의 아픔을 자꾸 감추지만 
난 그 아픔마저 나의 것으로 
간직하고 싶었다. 

그러나 언제나 사랑은 
내 하고 싶은대로 하게끔 
가만히 놓아주지 않았다. 
이미 내 손을 벗어난 종이배처럼 
그저 물결에 휩쓸릴 뿐이었다. 
내 원하는 곳으로 가주지 않는 사랑 
잔잔하고 평탄한 길이 있는데도 
굳이 험하고 물쌀 센 곳으로 흐르는 종이배 
시랑이라는 이름의 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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