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과 애정은 같은 것이 아니다. 오래 존경받고 싶다면 지나친 사랑은 삼가야 할 일이다. 애정은 증오감 이상으로 자유를 앗아간다. 애정과 존경은 서로 융합하는 일이 없다.
사람을 너무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일도 좋지 않다.
사람이 지나치게 친숙하여 서로 허물없이 지내면 자칫 존경의 마음이 없어진다. 오직 사랑하고 좋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경하고 공경받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어록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