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한 성격은 너무 지나치지 않다면 하나의 재능이지 결코 결점은 아니다. 위트를 잘 구사한다면 기가 막힌 조미료가 된다. 교양있는 사람들은 품위있게 행동하고 유머를 섞어가며 말함으로써 세상사람들로부터 한층 더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그들은 물론 분별있는 행동을 중시하고, 결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농담을 멋지게 활용한다면 어려운 난국도 힘들이지 않고 거뜬히 뛰어넘을 수도 있다. 또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매우 샘각하게 생각하는 문제일지라도 농담으로 받아 넘기는 편이 좋은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점이 사람들의 눈에는 감동스러운 멋진 태도로 보이고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는 야릇한 매력이 되어 상대방의 마음을 끌게 되는 것이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어록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