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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임산부 운동이야기. (요가 그리고 수체조)
에스케 | 2011.02.17 | 조회 6,588 | 추천 4 댓글 0

제제를 갖고부터...


 


 


아기낳는것도 무서웠지만.


 


아가를 갖고나서 얼마나 뚱뚱보가 될지...또 낳고나서 뚱뚱보인채로 살아야되는건 아닌지.


머 그런 생각을 하니 은근한 우울함이 밀려왔당.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머 할 수 있는거도 없고...회사다니면서 하기도 힘들것 같았는데.


 


내가 다니는 허유재병원에서는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강좌가 있었다.


 


직장인요가와 수체조.


이것저것 알아보니 요가도 좋지만 수체조가 정말 좋다는 소리에 홀깃.


 


12주부터 접수가능, 16주부터 운동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12주차가 되자마자 대기예약을 해버렸다.


기본 대기가 1~2개월이란 얘길듣고.


 


16주가 되어도 소식은 깜깜.


결국 약 2달을 기다려 19주부터 요가를 시작.


한반에 15명남짓...임산부가 모여 요가를 낑낑 했지만...내가 너무 주수가 덜되어서 그랬는가...


좀 심심한 느낌이 들었다. 일반요가보다 동작도 많이 제한되어 있었고 대부분 가뿐히 진행할 수 있는 스트레칭 수준? 이랄까...


그랬기에 그냥 꾸준히 몸을 움직이자는 차원에서 하다가.


21주가 되어서 수체조 자리가 났다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기쁘던지~^^


 


수체조는 즐겁다.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고, 애 낳기 전달까지 다닐생각이니깐.ㅋㅋ


물속에서 뛰놀면서 하니 운동량도 꽤 되고, 또 7명이 정원이다보니 쌤이 1:1로 개별관리 들어가주시공.


무엇보다, 쌤이 너무 재미있고 잘가르키고 임산부들끼리 수다떠는게 즐겁다는. ㅋ


 


매주 체중체크를 하면서, 일주일에 0.3~0.5kg이 적정 증가량이라고 하지만.


이건 쫌만 많이 먹거나 응아형을 만나지 못하는 날에는 어마어마하게 몸무게 변동이 있기땜에.


살짝살짝 왜곡된 숫자를 불러드리기도 한다.


 


물속에서 첨벙대면서 운동을 하다보면,


우리제제도 신나는지 콩콩 많이 뛰어 놀고, 나중에 태어나면 더 활발하구 물놀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구, 수체조가 좋은건


꾸준히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것도 있지만, 부종도 덜 생기고 애 낳고나서 회복도 빠르게 잘 된다고 한다.


게다가, 몸상태에 따라 운동법을 처방해주고 모르는거 있음 쌤한테 다 물어보고,


기분도 업업되서 한번씩은 웃게되니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쫘악~날라가는것 같아 수체조를 하고나면 기분이 좋다.


 


지금은 몸도 무겁고하다보니,,,첨에 배운 임산부요가를 틈틈히 해주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다.


동작을 배웠다는데, 그리고 쓸 수있다는거에 만족♥


 


그치만, 수체조를 찾는 많은 산모들은 요가를 배우다 넘어온다는것.ㅋ


차분하게 조용히 스트레칭을 하고 싶은 분은 임산부요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즐기고 싶은 맘은 수체조 추천ㅋ


 


초기에는...아니 머 지금도 그렇지만.


운동을 해서 체중조절이 된다고 즐거워했지만.


퇴근하고 바로 운동하고나면 어찌나 허기지는지...운동끝나고 마구마구 먹은 덕분에 오히려 살이 찌긴했지만.


운동안했음...나만큼 먹으면 완전 돼지돼지 됐을꺼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제랑 같이 꼭 같이 맘엔베이비 물놀이체조 꼭 듣고싶당.


잇힝!


 


제제야~ 엄마는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고 있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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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임신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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