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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출산] 진진통 출산후기
군자 | 2011.02.14 | 조회 8,151 | 추천 9 댓글 0

출산후기를 매일 밤 검색해서


블로그 글을 읽으며 잠못이루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주차.


우리 행복이를 배부르게 먹이고 재우고 컴퓨터를 하는 여유까지.... 


아아 너무나 꿈만 같네요.




어느덧 10월8일 울 아가 탄생일 이후.


한달이 휙 지났어요.


 


저도 간단히 슬슬 떨려하며 진진통이 뭐지..


출산의 느낌은 어떻지 했던.....떨려했던 또 떨려할 분들이 한자 읽으셨으면 하고 살짝 제 후기를 쓸까 해요.


 


특히나 제가 출산했던 병원에 굉장히 만족했기 때문에 이 병원 이쪽 근처 사지는 분들 이라면


추천할까 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합니다.


10월8일 토요일 이었어요.


예정일이 7일 이었던 차라.....아아 아가를 못낳으면 어쩌지...


이러다 꿈같은 자연진통도 못하고 자연분만도 못하고 제왕절개하면 젊은 나잇값도 못하고


창피하다는 생각에 조마조마.운동을 열심히 하고있었죠.


정말 7일 저녁까지도 너무나 멀쩡했기에 저 불안감은 더 컸어요.정말 전날 너무나 멀쩡해서 마트도 혼자가서 장봐서


파스타에......샐러드 까지 챙겨서 만찬을...


 


그리고 푹...10시까지 잤나봐요.토요일 아침 갑자기 배가 아픈거예요.....악 소리 나게...


으윽......가진통인가???싶다가 또 한참 있다가 으윽....아프고.


 


정말 예전 매일 검색했던것 처럼 가진통과는 다르게...


진통이 왔을때 걸어도 아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강도가 좀 달랐어요...살살 생리통 마냥 아프던게.


으윽...하고 통증이 사라질때까지 누워있엇다가 일어날수 있을 만큼.


 


그리고 약간 뭔가 흐르는 느낌.


양수가 터졌더라구요...요것도 소량이라 긴가민가...하고


15분 간격의 진통을 가진통??진진통??하고 헷갈려하고 있는새..


화장실에 갔더니 이슬이 비쳤어요...


 


양수도 안터지고 이슬도 없다고 불안해 하시던 분들..


자연진통 오는 날 동시에 올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병원에 슝슝....


검사를 했더니 양수가 샌게 맞고....진통간격은 정말 아팠는데...15분 간격..


원래 5분 간격일때까지는 집에서 참다가 병원에 입원하는데..


그래야 덜 힘들게 낳는다고....근데 저는 양수가 샌 케이스라..


양수가 터지면 아가가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24시간 안에 출산을 해야 한대요.


보통은 양수가 새면 촉진제를 맞고 출산을 하는데


촉진제를 맞으면 진통 시간은 줄어드는 반면 압축해서 엄청 아프다고 해서..


겁쟁이인 저는 오래 진통을 해도 쉬는 시간 갖으면서 산을 넘겠다고..촉진데를 안맞기로 했어요.


 


이렇게 토요일 오전 11시쯤 병원 방문...입원......


(아!!!병원은 미래여성 산부인과예요^^광명미래여성 산부인과)


하라고 하셨지만....많은 블로거님들의....밥은 먹어라...ㅋㅋㅋㅋㅋㅋ이거 떔에..


정말 왕갈비탕 먹으러 갔어요....요거 정말 먹은거 잘했다고 생각해요.ㅋㅋ


저녁도 못먹고 10시간 진통을 했어야 하니까요.ㅋㅋㅋ


 


그리고 밤 11시경...진짜 너무 아파서..


제가 꼬꼮ㄲ꼬꼬꼬꼮꼭 무통주사를 맞겠다고 예고했기에..


무통빨이 있을떄 아가를 순풍 낳아야한다고..


무통주사와 촉진제를 동시에 맞기로 결정..


 


새우처럼 몸을 움크리고 척추에 무통주사를 맞는데.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진통이 너무 아파서....몸이 덜덜 떨리고 있었으니까~~


어서 무통으로 살려주세요...느낌?ㅋㅋㅋ


 


자궁문이 4센치 열렸을때 촉진제랑 무통주사를 동시에 맞았는데


갑자기 진행이 확!!되면서 주사 맞은후 40분만에 출산 완료!!!!


 


그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아빠가 아가 탯줄 자르고 목욕 시키고 어느새 내 품에...


찌찌도 쪽쪽 하고 사라졌어요..


 


지나고 보니까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더라구요.


모유수유 하실 분들은 광명 미래여성 산부인과 추천해요.


저는 아가 모유 먹여야지 분유먹여야지 생각도 못했었어요...철없는 마미라...


그냥 일단 낳자.....였는데...


 


여기 미래여성 산부인과...입원실도 좋고..


그리고 사실 입원3일 동안 굉장히 지옥같았는데.


아가 울면 다시 올라와서 모유수유하고....계속 올려보내시는데.


지금 한달후....모유수유 하는데 모자동실인 이곳이...참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모유수유 원칙 낳자마자 30분1 시간 안에 엄마 젖 물리기.


아가 배고플때마다 물리기.요거 참 잘 실행하는 병원인것같아요.


의사선생님도 참 좋으시고 강추!!!


전 허원장님 이었는데 완전....인기 많으신 선생님 이시던데요.ㅎㅎㅎ


 


여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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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임신  #출산  #출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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