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심한 질 출혈

심한 질 출혈이 있으면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이나 태반 조기박리(abruption placentae)를 의심할 수 있어요.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경부를 막고 있어서 분만을 방해하게 되고,

자궁 수축이 강해짐에 따라 더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태반 조기박리는 아기가 나오기 전에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심한 경우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할 수도 있답니다.

두 경우 모두 산모와 태아의 건강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빨리 병원에 가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바로 병원가세요!!!

3. 갑작스런 태동 소실

분만이 임박하면 태동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너무 오랫동안 태아의 움직임이 없거나

갑자기 태동이 전혀 없어지는 것은 위험해요.

이런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답니다.

4. 제대탈출(umbilical cord prolapse)

파막이 되면서 질 속에 무언가 빠져 나온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이는 제대탈출의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제대가 탈출된 경우 탯줄이 태아의 머리에 눌려서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이 있을때에는 즉시 병원에 연락하고 앰뷸런스가 도착할 때까지

태아의 머리가 탯줄을 누르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바로 누워서 다리를 높이 들거나,

엎드려서 머리와 가슴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위로 높이 든 상태로 기다리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