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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올바른 모유수유 준비
곰탱이 | 2011.03.11 | 조회 5,438 | 추천 4 댓글 0
흔히 모유수유를 ‘아이를 낳고 젖이 돌면 먹이면 된다’라고 쉽게 생각하는데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모유수유를 시도하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모유수유는 임신 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모유수유는 ‘본능’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 아울러 산후 1~2주 안에 모유수유의 성패가 달린 만큼 엄마의 의지와 주변의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모유수유는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안팎의 준비

모유를 먹이려는 엄마의 의지가 중요하다_ 대부분의 예비 엄마들은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시도하지만 끝까지 먹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젖몸살, 함몰 유두, 직장생활 등의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더욱 쉽게 포기하고 만다. 또 많은 엄마들이 지레 포기하고 “우리에게 적당한 환경과 여건이 갖추어져야 모유수유를 할 수 있지”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도 모유수유를 어렵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모유수유의 성공 비결은 외부적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꼭 먹이겠다는 엄마의 마음가짐에 있다. 엄마가 모유의 영양 및 효과에 대한 믿음과 우리 아기는 반드시 모유로 키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모유수유에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모유수유에 관한 책을 보거나 강좌를 듣는다_ 출산 전에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을 받거나 모유수유에 대한 공부를 미리 하는 것은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모유수유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임신 때부터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미리 보고 알아두는 것이 좋다. 책이나 비디오를 보거나 모유수유에 성공한 선배 엄마들에게 배우면 도움이 된다. 병원에 마련된 ‘산전 모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모유수유의 장점 외에 바르게 먹이는 방법, 모유수유 중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 등을 미리 알아두어 출산 후 모유수유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가족 등 주위 사람들의 지지와 도움을 구한다_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육아는 엄마만의 일은 아니다. 특히 일하는 엄마의 경우 모유수유의 가장 큰 장애가 직장생활과 육아의 병행이므로 무엇보다 남편의 도움이 필요하다. 산전 모유수유 교육에 남편이 함께 참여하면서 수유 자세, 올바른 젖 물리기, 아기 다루는 법에 대해 배우면 모유수유가 훨씬 수월해진다. 출산 후에는 다른 자녀를 돌봐주거나 가사일을 분담하는 등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유수유를 중도에 포기하는 이유로 ‘가족들의 반대’를 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눈에는 먹이기 편한(?) 분유를 놔두고 굳이 고생을 자처하며 젖을 물리는 며느리나 딸이 애처롭게 비치기 때문이다. ‘물젖이니 그만 끊어라’, ‘분유를 섞여 먹여야 더 살이 붙는다’, ‘젖 먹여 재우면 자주 깨니까 분유를 충분히 먹여 재워라’ 등등…. 따라서 엄마 혼자서만 의지를 불태우기보다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친구들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만 후 모유수유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한다_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고 싶어도 병원에서 협조가 되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어렵다. 출산 전에는 예비 엄마에게 수유 자세와 젖 물리기 등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을 해주는 병원이어야 한다. 출산 직후에는 엄마와 아기가 같이 있으면서 아기가 원할 때마다 자주 젖을 먹일 수 있어야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다.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아기를 엄마 곁에 두고 자주 젖을 먹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엄마와 아기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모자동실이 있는지의 여부와 모자동실이 없더라도 수유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지, 모유수유가 원활히 이루어지는 병원인지 미리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측에 출산 후 모유를 먹이겠다는 의지를 미리 밝혀두어야 한다. 모유수유 계획을 미리 말해두면 출산 과정에서 약을 사용할 때도 의사가 젖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해도 해가 되지 않는 약으로 처방해 준다. 대부분의 약은 젖 먹이는 엄마에게 투여해도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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