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왕절개분만보다는 자연분만을 고집하는 엄마들이 늘고는 있지만 여의치않게 제왕절개분만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첫째를 제왕절개분만한 경우, 또 태아의 위치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고 거꾸로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브이백(VBAC: Vaginal Birth after Cesarean)이라는 용어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첫아이를 제왕절개로 분만했어도 둘째아이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자연분만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기간동안 꾸준히 합장합척운동을 하게 되면 복근이 튼튼해져 순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후에 자궁의 수축이 빨라져서 산후조리에도 도움이 된다. 출산시기가 가까워졌음에도 태아가 위치를 바로잡지 못하고 거꾸로 서 있는 경우(역아)에도 아침 저녁으로 합장합척운동을 꾸준히 일주일 정도 실천해서 역아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 경우도 많다.
▣ 합장합척 운동하기
누운상태에서 손바닥과 발바닥을 마주댄다.
합장한 손을 머리위로 밀었다가 다시 가슴까지 당기고, 다시 머리위로 밀기를 반복한다.
발은 손과 마찬가지로 미는데, 미는 정도는 자기 발넓이의 5배(모아붙인 발바닥이 떨어지지 않을정도)이다. 1~2분간 되풀이한 뒤 손과 발을 모은 채 2,3분간 명상에 잠긴다.
좌우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순산을 돕는다..
합장합척운동의 효과는 몸의 좌우 양쪽의 근육과 신경을 정돈할 수 있다.
특히, 하지의 근육과 신경의 활동을 정돈해준다.
몸의 힘이 증진되고 아랫배가 강해짐으로써 지구력이 강화된다.
아침 저녁으로 이 운동을 실행하면 남녀 모두에게 매우 효과적인 강정법이 되며, 또 성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 운동법은 횡경막 이하의 질병을 예방하고 또 이를 치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