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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계, 제대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영천사 | 2020.05.05 | 조회 373 | 추천 0 댓글 0

신종플루 비상으로 체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엄마들도 아이가 조금만 열이 있다 싶으면 수시로 체온을 측정한다. 하지만 체온계 사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체온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홍보용 리플렛을 따로 발간했을 정도.
대부분 엄마들은 36.5℃라는 정상 체온에 집착하며 이보다 높으면 불안해하는데, 아이들 체온은 어른 체온과 기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우선 사람의 체온은 대개 아침에 가장 낮고 오후가 될수록 높아지는데 약 1℃ 범위 안에서 오르락내리락한다. 특히 아이들은 체내에 열이 많아 어른보다 0.5℃가량 체온이 높은데다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쉽사리 체온이 달라진다. 신체 대사율이 낮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옷을 두껍게 입었을 때, 뜨거운 물을 마셨을 때, 목욕을 한 후에는 체온이 상승한다. 반대로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찬바람을 쏘이면 금세 체온이 떨어진다. 특히 신체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신생아는 지나치게 몸을 꽁꽁 싸매면 급작스레 체온이 올라 초보 엄마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평소 체온보다 0.5~1℃ 이상 체온이 오르면 열이 나는 것으로 본다.

정확하게 체온을 재려면 우선 재고자 하는 부위의 땀을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야 한다. 특히 겨드랑이에 땀이 찼을 경우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즉각적으로 빼앗아 실제 체온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아기들은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자칫 정해진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체온계를 미리 뺄 경우 더 낮게 측정될 수 있다. 또한 체온을 재기 전 뜨겁거나 찬 음식을 먹었을 때, 과도하게 몸을 움직였을 때도 오차가 생긴다.

적외선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고막의 체온을 측정하는 방식. 겨드랑이의 체온보다
0.5℃가량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어른의 귓구멍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돌 이전 아기의 경우 잘못 측정될 우려가 있으며, 귀지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체온이 낮게 나오기도 한다. 고막 체온계는 우선 귓바퀴를 약간 잡아당겨 온도계의 끝이 고막과 일직선으로 마주보도록 측정부를 귓속에 넣어 1~2초 후 측정 버튼을 누른다. 측정 부위의 플라스틱 보호막에 이물질이 끼면 제대로 측정되지 않으므로 잘 닦고, 오래 사용한 체온계라면 보호막을 새것으로 교체한다.
가장 정확하게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온계다. 단, 30초~2분 정도 움직이지 않고 겨
드랑이에 낀 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연령이 어린 아이에게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특히 체온계의 차가운 이물감을 싫어하는 아이가 많으므로 만 2~3세는 지나야 사용할 만하다. 액정에 숫자로 체온이 표시되므로 한 눈에 읽기 수월하고, 수은 체온계처럼 깨질 염려도 없다.
이제는 거의 사라져가는 체온계인데다 소아과학회에서도 권장하지 않는다.
수은주를 읽기 힘든데다 만에 하나 깨뜨렸을 경우 수은 중독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원 선의 저렴한 가격과 올바르게만 사용하면 정확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수은 체온계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체온계를 털어 35℃ 이하로 수은주가 내려간 상태에서 체온을 측정해야 정확하다.

부위별 체온 측정법
부위별 체온 측정법 겨드랑이보다 구강 체온이, 구강 체온보다 직장 체온을 재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다. 각 부위별 체온 측정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직장 체온 : 직장 주위는 근육이 많아 체온 유지가 잘 되는 편. 따라서 급격한 체온 변화가 생기지 않으므로 가장 정확한 체온을 잴 수 있다. 아기의 항문을 손으로 벌린 다음 집어넣는다. 생후 6개월 미만 0.5~1.25cm 정도 밀어 넣고, 그 이상 된 아이는 1.2?2.5cm 깊이로 체온계를 밀어 넣는다. 이때 아이가 몸을 움직여 체온계에 직장이 찔리지 않도록 아이를 잘 잡아야 한다. 직장 체온은 38℃ 이상일 경우 열이 있는 것.
겨드랑이 체온 : 체온계를 겨드랑이 중앙에 대고 팔을 몸에 밀착시킨 다음 2~3분 뒤 확인한다. 연령이 낮은 아이들은 잠시도 가만있지 않으므로 엄마가 아이의 팔을 잡고 있는 것이 좋다. 37.8℃ 이상이면 열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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