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지가 ‘카센타’에서 생활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배급사 트리플픽쳐스는 23일 ‘카센타’의 조은지 캐릭터를 소개했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와 순영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트리플픽쳐스에 따르면 조은지는 남편 재구와 함께 기발한 생계형 범죄 영업에 동참하는 아내 순영을 연기한다. 순영은 어느 날 한밤중에 수상한 작업을 하며 도로 위에 금속을 뿌리는 남편을 발견하고 처음에는 주저하며 남편을 말리지만 금고에 쌓이는 돈을 보며 욕망에 빠지는 인물이다. 조은지는 이번 영화에서 전매특허 생활밀착형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용우는 조은지에 대해 “조은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특별한 배우다. 그가 오랫동안 빛나길 바라고 이 영화에서 특히 더 빛날 것이다”라고 했다.
조은지는 “관객은 웃지만 사실은 슬픈 장면들이 많다. 짠한 공감대가 느껴질 수 있다”고 캐릭터의 매력을 귀띔했다.
‘카센타’는 11월 말 개봉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