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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 |||||||||||
도와주세요..헤어진남자친구를 만나고왔습니다 20대여 | 2011.09.16 | 조회 18,878 | 추천 71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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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같은글을썻던사람인데요... 당사자가제일잘알겠지만 제3자가봤을때 헤어진남자친구가 저에게 마음이아직도남아있는지 답변좀주세요.. 도무지알수가없네요.... 글이 많이길어요... 끝까지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년만나고 헤어진지 3개월쯤 지난 어제 헤어진남자친구를 만나고왔습니다...... "천천히하자 시간을갖고.. 왜이렇게 급해...." 라는 말은 다시잘될수도있는말인가요?
제가 만나면서 헤어지잔말을쉽게하고 많이했거든요.. 남자친구는 하루를 지나지않고 울면서 항상잡아주었구요... 저도 모르게 헤어자는말을사랑확인수단으로 바뀌어버렸던거같아요... 그래서 헤어졌다 다시20일만에 만났는데 한달도안되어서 남자친구가 그만하자고했고.. 전.. 찾아가서 처음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안되더라구요 울면서까지예기했는데 보지말자고 하더라구요... 2달반전쯤..
그후 연락없이 지내다가 제가 제진심을 메일로 보냈구요 바로확인했지만 연락이없었습니다...... 16일지난후 "잘지내고있어?메일잘읽었어 날정말좋아해줘서고맙고 담에편해질때꼭보자"라고왔었습니다... 대답해주었고.
9월초 제생일전날 생일축하한다고 문자가왔고 전.. 만나서듣고싶다는 예길했습니다.. 5분도안되서.. 요즘뭐하고지내니?"란문자가왔고 다음날제생일에 7시쯤 전화가왔습니다... 생일축하한다고 뭐하고지내냐고 우리그냥보지말자" 하던사람이... 제가 우리언제볼까용? 이라고말을하니 시간내서봐야지... " 라고 말을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만난거구요
환한미소로 저를 반겨주며 웃어주더라구요..... 밥도먹고차도마시고..... 너그럽게웃으면서 남자친구가이야기하는거 다들어주었고... 기분나쁜말을하더라도 그럴수있다고 이해해주었고 제 자신이바뀌었다는걸 보여주고싶어서 그래.. 이사람은 내친구다! 하는마음으로... 제진심을다이야기했고 헤어졌을때 어떤상태였는지.. 뭐 다시만나고싶다. 이런 무거운말은안했어요.. 중간중간 좋아한다는 티만 조금눈치껏보여줬구요.... 남자친구는 이젠 겉모습안보고 내면의 모습 , 그리고 쉽게 헤어지자는여자 만나기싫었다고 얼굴안보고 소개팅도몇번해보고그랬지만.. 생각처럼 쉽게 마음이가질않았다고.. 어딜가던지 저보다 잘난여자없었다고.. 뭐 이런예기 저런예기하며
저도 남자를만나봤지만 너무 힘들었다고.. 자꾸비교하게되고.. 남자친구는 저랑 마지막에헤어질땐 정말 지쳐있어서 힘들지않게하는 착한여자 만나고싶었다고 제가 정말싫었다고말하네요.. 그말듣는데 가슴이 찢어질듯아팠지만...... 웃으면서 그래.. 난괜찮아! 정말 힘들었네요.. 내색절대안했구요...
자리잡히고 너 나중에 나한테와라! 하면.. 넌 아무말없이 그냥오기만하라고 예기를하네요.. 전장난으로.. 꼬부랭할마니될때?? 라고..농담도 하고.. 하지만 지금은 좋아하는감정도아닌 싫어하는감정도아니라고.. 지금은아니라고..
그예길하며.. 지금은 모아둔돈도 없고 아직 힘들다고 지금은 아니라고하네요 그래서 전 웃으며 알겠다고... 그리고 멍하니있으면 걱정되는지 무슨생각하냐고 물어보네요..... 한 4시간정도예기한거같아요. 버스를타고 집에가려고하는데 제 허리를감싸면서 잘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알겠다하고 버스타고 폭풍눈물흘렸습니다..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너정도면 돈 능력되는사람만날수있는데.. 왜 안만나냐고.. 내나이28인데 모아둔돈 집도 없는데 뭐가좋냐고 그래서 전 흥분하지않고 그래.. 돈있고 능력있으면 없는것보다 좋아 하지만 내가 마음이없으면 만나질못한다고 예길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짐을 사랑확인수단으로 예기한거라고 잘못한거안다고 정말 내가 태연한척있지만 나 그동안 정말많이 힘들었다고 제사정다 이야기했더니.... 헤어지자고하는건 잘못되고 않좋은거야.. 내가 그렇게 헤어지잖말 하지말라고했을때 하지말았어야지.. 너같으면 다시만날수있겠어? 나 정말 마니 지쳐있었고.... 좋아했던여자는있었지만 너한테이정도로 매달리면서 좋아했던적은 처음이였다고... 너무 힘들었다고 밀당 하는여자 만나기싫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면서 잘못다 안다고.. 하지만 난 정말너가 싫어서 그런게아니였다고 예길하니.. 그래... 사랑확인수단이였다는건 이제알았네... 라고하더군요..
버스에타고 20분뒤에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조심히 들어가라고... 제가.. 나 오늘 너봤는데... 아니다. 말안할래" 라고예길하니.. 계속웃으며 소리지르며 뭔데! 뭔데~~ 말해봐...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전... 또보고싶다구용! 이라했더니.... 우리천천히하자.. 왜그렇게 급해 *** 너 왜그렇게됐냐... 웃으면서 예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천천히하자며 남자도만나고 그러라고.. 이야기하네요 저는 나또보고싶지 않냐고했더니.. "오늘이쁘더라.." 라고말을하네요 자기보고싶어해줘서 고맙다고... 난 정말 힘든데...... 난 내심정솔직히이야기한거야. 알겠엉... 라고예기했구요 집에도착해서 문자하라고하네요. 알았다 하고 택시에서 문잘보내니 바로 1분도안되서 문자가왔습니다........
아직 상처가 덜아물고 힘들겠죠..... 저도 솔직히 이렇게까지해서 다시만날수 있을까.. 이런생각도 들기도하고... 다시예전처음처럼 날잡아주면좋을텐데 이런 이기적인생각도 들고하네요.... 너무쉽게 받아주면 또다시쉽게볼까봐 뜸들이고있는건가요? 아님 정말마음이없는걸까요... 모르겠어요 정말....... 처음에 남자친구가 저한테 만나자고할때 저도 알쏭달쏭하게만들고 그런거.. 이런마음이였을까요? 너무힘드네요... 뭐 제가 잘못한거닌깐 벌받는다고 생각할께요.... 오늘도 안부문자보냈더니... 전화오고 문자도 왔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만날수있을까요...?
저도 두달동안 정말많이 반성했고 밥도 못먹고 웃지도 못하면서 잘못뉘우쳤습니다... 남자친구는 마지막에 저랑헤어졌을때 많이 안힘들었다고 처음에 너무 힘들어서 무뎌졌겠죠.... 만날때 정말제가 잘해줄땐 잘해줬지만 악마같을땐 아주 지랄같아서.. 저한테 지쳤겠죠...
마지막엔 웃지도 말도 하지않던사람.. 다시는 보지말자고 하던사람이 이렇게 까지 하는거면 점점 마음을 열고있는거 맞죠? 제가.. 천천히 안부문자하면서 지내면 다시 만날수있을까요..? 긴글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조언좀해주세요..^^ 헤어진남자한테 왜저렇게 매달리나 새로운사람만나라고 하실지모르겠지만.. 저도 많이노력했어요.. 다른사람도만나보려고했지만 아직 쉽지않더라구요.. 예전엔그러지않았는데 제가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휴 제가 어떻게 하면 다시돌아올까요? 가끔안부문자보내고 믿음을주면될까요..? 방금 안부문자보냈는데 답장받을생각안하고.... 하루에도 수십번 그러지말자.. 하면서도 너무힘들어요 남자친구는 제게 마음이 있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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