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몇십년 만에 선생님께 직접 손편지를 보냈지요. 고교 1학년 담임 선생님께 학교로 전화를 드리고, 그리고 편지를 드렸지요. 두장을 적어서 보냈지요. 그동안 삶에 지쳐서 선생님의 큰 은혜와 가르침을 잊고 살았던 제 자신을 반성했지요. 물론 가슴 한 켠에는 그 마음 간직하고 살았지요. 그분의 가르침 급훈이 ' 맑고, 밝고, 향기롭게' 이 처럼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사람이니깐 그래도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죠. 아마 선생님 눈물을 왈칵 몰래 쏟으셨을 것 같아요. 다들 간단한 메모라고 손편지 적어서 사랑하는 이나 소중한 이들에게 한통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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