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회사 지킴이 사랑이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어요. 여태껏 아픈 적이 없었는데... 어제 사랑이 밥을 주려고 보니 커다란 눈을 껌뻑거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죠. 깜짝 놀라서 아는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얼른 데려 오라고 했죠. 급한일을 신입에게 부탁하고 병원으로 갔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사랑이가 감기가 걸렸다네요. 주사를 한대 놓아주셨죠. 며칠 지나면 괜찮다고 밥에 넣어먹이는 약을 처방해 주셨어요. 어찌나 다행인지.. 눈물을 흘리길래 걱정했는데... 그냥 감기라니.. 이 녀석 많이 아팠나봐요. 얼른 주사고 맞고, 약도 잘 먹으면 금방 낫을꺼야. 사랑스런운 우리 회사 지킴이 사랑아.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