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증모 할머니 제사에요. 내일은 시골에서 못자리를 하기로 했죠.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본가에 왔어요. 고속도로에 차가 많아서 많이 막혔네요. 다들 봄나들이 가는 것인지... 상.하행선 모두 차로 줄을 섰죠. 고속도로를 타다가 중간에 국도로 갈아 탔어요. 고속도로에 비해서 좀 한산했죠. 3시간에 걸쳐서 본가에 도착했어요. 동생 내외가 먼저 도착해서 제사 준비를 하고 있었죠. 동생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서 금방 올 수 있다보니 먼저 와서 일을 하고 있었던거죠. 아내는 제수씨가 어머니를 도와서 이것저것 장만해서 설겆이와 저녁 담당이 되었죠. 5인이상이라 어쩔 수 없이 두상 차려서 떨어져서 앉아서 먹었어요. 식사 시간 이외에는 한곳에 있지 않고, 떨어져 있네요. 곧 제사를 지낼 예정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다른 친척들은 참석하지 못해서 제관이 줄었네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길 기도해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