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이 다되어가면 메뉴가 항상 고민이에요. 가족들이 착해서 특별히 반찬 타령은 거의 안해요. 어제는 저녁에 된장찌개, 계란말이, 멸치볶음, 열무김치, 스팸, 김 이렇게 먹었지요. 오늘은 비가 오니 오랫만에 수제비나 아니면 떡국 끓여 먹을까해요. 수제비에 넣을 것이 감자와 양파 당근 있네요. 호박도 넣으면 맛나는데... 없어서 오늘 저녁은 떡국 먹어야겠어요. 고명으로 소고기, 계란지단, 김가루, 깨소금 넣고 사골 국물 없어도 다0다 넣으면 나름 괜찮더라구요. 다들 맛난 저녁 잘 드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