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어린이집 등원하는데... 저희집 공주들 각자 패션 취향이 확고해서 다른 스타일로 입고 갔어요. 언니는 공주 스타일을 좋아하고, 둘째는 케주얼을 좋아해요. 색깔도 첫째는 핑크를 선호하고, 둘째는 파랑색, 초록색을 즐겨입어요. 언니 옷이 작아져서 입혀주면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잘 안 입으려고 해요. 혹시나 제가 뱃속에 있을때 아들이었으면 좋겠다해서 남성적 취향인지도 몰라요. ㅋㅋ 오늘도 전쟁아닌 전쟁을 하면서 옷을 입고 갔네요. 사춘기가 미리 겁이 나네요..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