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다니는 공주님이 두분 있어요. 아침마다 옷때문에 난리에요. 어릴때는 엄마가 골라준 옷을 잘 입고 다녔는데... 어느순간부터 자신들의 취향이 확고해 졌어요. 동생이 자꾸 언니 옷을 입겠다고 해서 실랑이가 벌어지곤 하죠. 동생이 또래 보다 큰 편이라 언니와 키 차이가 얼마나지 않아요. 동생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쑥쑥 크고 있죠. 언니는 크게 태어났는데... 자라면서 편식을해서 또래보다 키가 작네요. 물론 생일도 12월이라 친구들과 비교하면 많이 차이나죠. 오늘도 언니를 겨우 설득해서 동생에게 티셔프 양보해서 입혀보냈어요. 크면 더 난리겠죠. 지금도 이런데... 걱정이 태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