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수박 맛을 보게 되었어요. 옆 사무실 사장님께서 친구가 수박 농사를 지어서 첫 수확한 수박이라고 보내셨다네요. 너무 많이 보내줘서 여기 저기 나눔하는 중이라고 하셨죠. 적당한 크기의 수박이 한통 사무실에 왔죠. 냉장 보관 해서 시원해서 바로 잘라서 먹을 수 있는 상태였어요. 받자마자 전무님과 대리인 사촌 동생이 있어서 먹기 좋게 잘라서 각자 자리에 가져다 줬어요. 저도 제 자리에서 수박을 한입 베어 먹자 마자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너무 달고, 시원해서 행복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이 참 큰것 같아요. 저도 사장님이 수박을 주셔서 전무님이 사오신 호두과자 한상자를 바로 드렸어요. 맛집 호두과자라 엄청 맛있을 것 이라고 자랑했죠. 진짜 호두과자 맛도 짱이었거든요. 덕분에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어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