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공기를 보여주면서 같이 놀자고 했어요. 자기는 할줄 몰라서 선생님께서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라고 하셨다네요. 진짜 오랜만에 공기를 잡았네요. 아이 앞에서 열심히 시범을 보였죠. 아이가 우리 엄마 잘한다고 박수를 쳐줬어요. 솔직히 잘하는 실력은 아니고 할줄 아는 정도에요. ㅋㅋ 어려운 꺽기를 보여주니 엄청 좋아했어요. 아이에게 이래저래 방법을 설명해줬어요. 아직은 손도 작고 기술이 서툴러서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나중에 실력이 많이 늘면 내기 하기로 했어요. 자신이 이기면 용돈 주기, 제가 이기면 엄마 일 도와주기로 ㅋㅋ 언제 대결이 가능할지... 아직 한참 멀었죠. 아이 덕에 같이 웃어보네요. 추억의 한자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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