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사무실의 마스코트 사랑이가 밥을 잘 안먹고, 별로 움직이지도 않더라구요. 조금 걱정이 되긴 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어제 준 사료가 그대로 있었어요. 아무래도 어디 아픈것 같아서 오전에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부탁해서 병원에 데려가라고 했죠. 동료 이야기를 들어보니 댕댕이가 진드기에 물려서 입맛이 없었다고 했어요. 댕댕이가 말을 못하니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죠. 다행히 심하게 물리진 않아서 주사 맞고 약 처방 받아왔다네요. 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병원 가기 전보다 컨디션이 많이 회복 된 것 같아 안심이 되었어요. 실외에서 키우다 보니 진드기가 물었나봐요. 위생에 더 신경을 써줘야 겠어요. 너무 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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