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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사투리 역사나 유래..
나뭇가지 | 2011.10.06 | 조회 12,816 | 추천 3 댓글 2






한글 만들때도 이미 사투리는 있었습니다.

사투리는 지역이 달라 말의 틀이 달라지는것을 말합니다.





우리민족의 역사는 1만년에 이릅니다.

전곡리 유적이나 고인돌, 공룡발자욱 등으로 보아 몇만년전에도 우리 동북아대륙(지나북부. 바이칼호. 몽고. 시베리아. 동북아평원. 동북아반도. 동북아열도)에 사람이 살았고 훌륭한 문화를 지니고 있었음이 분명 합니다.



(주 1. 지나: China. 진: 진시황이 최초로 세운 통일국가. 이하 중국이라 하지않고 지나라 함)

(주 2. 동북아평원: 만주)

(주 3. 동북아반도. 한반도라 함은 황국사관, 반도사관, 사대모화사관에 젖어 우리의 강역을 반도로 국한시키는 의미가 있으므로 한반도 보다는 동북아반도로 부르는게 마땅 합니다.)

(주 4. 동북아열도. 왜 열도. 우리는 오래도록 일본을 왜라 불러 왔습니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 왜도 우리 동이족의 한 지류 입니다. 그러니 일본열도나 왜열도라 하는것 보다 동북아열도라 함이 타당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먼 옛날은 그냥 두기로 하고...

우리 배달겨레가 처음 세운나라 "환국"은 벌써 9천년 전에 세워진 나라 입니다.

"환국"에 이은 "배달국", 이때 벌써 "녹도문"이란 문자가 있었고 이 문자로 천부경이란 우리민족의 경전(기독교에서 말하는 성경과 같은)이 쓰였습니다.



"녹도문"에서 인류 최초의 알파벳 문자라는 "가림토문자"라는게 발전하였고, 이 문자의 자형이 한글과 비슷하다하여 한글의 원형이라는 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불과 600여년전에 만들어진 한글이 우리말, 사투리 형성에 영향을 끼쳤을리 없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중국과 달라 만들었다고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도 잘 못된 말입니다.

세종대왕 당시에는 중국이란 말은 거의 쓰이지 않았고 "명"이라 하였습니다.

요즘 연속극 "대장금"에서도 중국사신이라 하지않고 "명나라 사신"이라고 하는것을 보아도 세종대왕때 중국이람 말보다 "명나라"가 더 쓰였다는 것은 자명 합니다.

그런데 훈민정음의 "나랏 말씀이 중국에 달라"란 말을 지금의 지나로 해석함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 말은 "나라안(국중)에 말들이 (지방에 따라)서로 달라"로 해석함이 마땅하며, 따라서 세종대왕때 이미 지역이 달라 말의 틀이 많이 달라져, 즉 이미 사투리가 많이 있었다고 보는것이 타당 합니다.





그럼 사투리가 무엇인가요?

엄밀히 말하면 사투리는 없습니다.

자자손손 써온말을 지역으로 구분하여 어느지역 말이 표준이고 어느지역 말은 사투리라고 하는것은 지역차별일고 언어의 발전을 막는 만행이라고 봅니다.



더우기 지나처럼 지역에 따라 말이 완전히 달라져 의사소통이 안될정도라면 꼭 표준어가 필요 하겠지만, 우리나라는 아무리 사투리라 하여도 의사를 통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투리에도 주옥같은 단어와 어휘가 많습니다.

현재의 표준말 체계에 지금 사투리라 부르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평안도, 함경도, 강원도 말 등에서 좋은 말을 많이 따다가 넣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솔찬이"나 "포도시" 같은 말은 사투리라고 버릴게 아니라 표준말에 넣어 우리말의 어휘를 풍부하게 할 충분하고 좋은 말입니다.

(주 5. 솔찬이: 제법. 꽤나. "아 그것 솔찬이 무겁네")

(주 5. 포도시: 겨우. 어렵사리. "아 그것 포도시 들었구만, 솔찬이 무겁네")



굳이 사투리가 무엇인가 정의를 내려야 한다면 "지역이 달라 언어체게가 달라지는 것"을 말 합니다.

지역이 다른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표적인 사례가 남북한이 될것입니다.

같은 말이 이렇게 지역을 달리 함으로써 말의 체계다 달라지는 것이 사투리인 것입니다.

지역이 달라지는 것은 반드시 지리적으로 다른것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산, 강 등의 자연장애, 도로나 바닷길 등이 만들어지고 없어지고 하는 지리적 차이외에..

정치적, 행정적 구역. 통학구역. 시장권. 혼인권. 종파적 구획. 지역사회의 폐쇄성 또는 고립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역이 달라 말의 체계가 달라져 오랜 세월이 흘러 영 말이 달라진다면 서로 다른 말의 체계로 발전하게 될것 입니다.

그러나 지나처럼 서로 영 못 알아들을 정도로 말이 달라질 확률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하필 사투리를 규정하고 표준어만 고집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말 발전을 가로막는것에 불과 하다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전라도 말이던 경상도 말이던 자기 지방에서 쓰는 말을 아름답게 가꾸어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 합니다.

현대는 네트워크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앞으로는 지역이 다른다는게 말이 달라지는 요인이 되기 어려운 세계다 되고 있습니다.

우리말 사투리를 모두 표준어로 포함시켜 발전시켜야 한다는게 평소 저의 생각 입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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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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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가이 | 추천 0 | 10.09  
우리의 사투리를 아끼고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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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워 | 추천 0 | 10.08  
퍼갈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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