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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송어낚시 노하우
아침해 | 2011.12.28 | 조회 12,361 | 추천 0 댓글 2


2월의 저수지 수온은 송어가 놀기 좋은 수온대인 12∼18℃를 유지한다.

참고로 송어는 10℃ 이하의 수온에서는 먹성이 급감하고, 26℃를 넘기면

수온 상승으로 질식한다.

낚시터 도착 후 관리실을 먼저 찾아 인사하고, 입어료부터 지불한 다음

낚시터에서 가장 얕은 수심을 찾아서 앉으시는 게 좋으나,

무엇보다 유료낚시터니까 고기차가 와서 고기를 방류했던 곳이 가장 좋은 자리지요.


초겨울 :

 

먹이활동이 활발한 이시기엔 저수지 전역으로 놀러(?) 다닙니다, 그래도 포인트는 있는 법,

은폐, 엄폐가 가능한 지형지물이 있는 곳 이라면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엔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부교나 대낚꾼들을 위해 설치해두었던 연안 좌대 같은 곳이라면

노려볼만 합니다.




겨울 :

 

수온이 극도로 차가워지는 시기입니다, 오히려 이때가 되면 송어는 따뜻한 곳을 찾습니다.

수심 깊은 곳이나 햇볕 잘 드는 따뜻한 곳이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입질 시간대 :

해진 후 케미 끼운 후에 약 한 시간 정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밤에 잘 나옵니다. 달이 뜨면 송어는 잡히지 않습니다.


해뜨기 전 한 시간도 아주 좋습니다.

낮 시간대는 드문드문 나옵니다.




먹이 :

일단 파워베이트로 시작 하십시오. 암놈을 잡아서 알을 꺼내

삶아서 쓰십시오. 30분 이상 삶아야 합니다.

그러나 근자에는 알이 영글지가 않아서 바늘에 끼우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삶지 않고 그냥 가위로 짤라 쓰셔도 됩니다. 조금더 있으면 알맹이가 굵어 질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송어 미끼는 파워베이트는 (빤짝이 가루가 들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깐 새우 떡밥 지렁이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송어 알이 최고 입니다.




바늘의 크기 :

송어낚시 바늘은 붕어바늘 9-10호 정도면 됩니다.

송어는 어떤 때는 빈 바늘에서도 올라옵니다.

고로 흰 바늘로 조금 굵은 것이 좋습니다.


송어는 시간마다 회유 하는 층이 틀립니다.

좀 더 부지런히 수심 층을 찾으시는 분이 조과가 더 좋습니다.




채비의 위치 :

기온이 올라 있을 때는 될 수 있으면 수면에서 약 1m

정도로 띄울 낚시를 하십시오.




그러나 얼음이 언다거나 새벽 기온이 낮아질수록 밑으로 많이 내리십시오.

같은 장소라도 햇살이 퍼질 때와 새벽에는 찌의 조정을 깊게 하여야 합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제일 밑의 바늘을 바닥에 닿게 하시다가

기온이 올라가면 위로 올리세요.

그리고 물이 흐르는 곳에서는 많이 올리세요.

띄울 낚시로 하세요.

물 흐르는 곳은 송어 알이 최고!


송어 낚시를 붕어 바닥 낚시채비에 송어 알을 끼시고 하시는데

그러면 조과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송어는 바닥 보다는 떠 있는 먹이를 좋아 합니다.




송어는 육식 어종으로 공격적인 성격에 성질이 급하여 일단 물 밖으로 나오면

20분을 넘기지 못하고 죽습니다.

물론 바늘 빼기에 피가 조금 나와도 빨리 죽습니다.

그리고 딴 어종과 달리 일단 물에서 죽으면 물위로 뜨지 않고 갈아 앉아 죽습니다.


이상의 방법으로 기존의 낚시대에 옆으로 2칸대 이내로 한대정도

놓아두시고 찌를 높이 올려놓으시다가 찌가 갑자기 쑤-욱하고 물속

으로 잠수하면 채십시요.

환상의 손맛을 보실 것 입니다.




송어 시즌이 오니 한번 해보세요.

하우스보다는 몇 배 더 재미있을 거라고 장담을 합니다.

추위만 약간 감수 한다면요...^^*


 


어복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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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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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 추천 0 | 12.28  
이거 회 떠먹으면 좀 맛있어요 ㅋㅋ
민물에 사는 회 치곤~
0    0
가락비 | 추천 0 | 12.28  
헉;; 송어..ㅋㅋㅋ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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