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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 ||||||
ㅍ중국 맛의 주인공 중국식 소스 글로 | 2019.07.04 | 조회 604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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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평소 먹던 음식 재료들 한국에서 먹는 한식과 별반 다른 것이 없는데 어떤 차이가 있었나 생각해보니 소스가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한식의 소스는 고추장, 된장, 간장이 주가 되지요. 중국도 간장이 주요 양념이긴 한데요. 한국의 진간장, 양조간장과는 다르죠. 한국 간장보다 염도가 조금 덜한 것 같으며, 단 맛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된장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두판장(또우반쟝豆瓣酱)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중국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마파두부(마포또우푸麻婆豆腐)를 만들 때 사용하는 중국 장이죠. 고추장을 대신할 수 있는 중국 소스는 정말 없는 것 같네요. 날초장(라쟈오쟝辣椒酱) 이라고 해서 고추로 만든 중국 소스가 있긴 한데요. 이건 한국식 고추장과는 전혀 다른 소스 입니다. 매운 음식 좋아하는 중국인들 이 식당에서 달라고 해서 음식에 뿌려 먹곤 합니다. 내가 지금 그러고 싶은 심정 입니다. 한국에서 요즘은 흔히 구할 수 있는 굴소스 이 것 역시 중국식 소스죠. 호유(하오요우蚝油) 라고 해서 중국에서 아주 흔히 쓰는 소스입니다. 홍소장(홍사오쟝红烧酱) 이라고 있는데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중국 소스 입니다. 혹시 홍소육(홍사오로우红烧肉)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돼지고기를 이 맛있는 홍사오쟝으로 양념해서 만든 중국 음식 입니다. 한국에서 제육볶음을 즐겨 먹듯 중국에서 즐겨 먹는 메뉴 인데요. 아주 맛이 좋습니다. 노건마(라오깐마老干妈) 라는 소스가 있는데요. 소스 브랜드 이름 입니다. 홍콩 소스 브랜드 이금기(LEE KUM KEE) 아시죠. 비슷한 브랜드라고 보면 됩니다. 중국식 고추장 소스 영역 안에 들어가는 소스 인데요. 두반장과 기름, 고추장 소스가 섞여 있다고 보면 됩니다. 나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 오래 머물게 되면 중국에서 들어 올 때 사오기도 하는데요. 한번은 너무 많이 사와서 술 인줄 알았는지 공항에서 가방에 검사 벨트가 붙었었습니다. 세관 검사관이 확인 후 보내줬었죠. 중국식 식초를 빼 놓을 수 없겠군요. 중국 사람들 한국식 식초는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국 식초는 보통 검정색 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간장인줄 압니다. 물론 중국에서도 흰색 식초 사용 합니다. 하지만 만두 같은 양념을 찍어먹는 음식은 모두 검정색 식초를 사용 하죠. 그래서 그냥 식초(추醋) 라고 하면 검정색 식초를, 흰색 식초를 지칭 할 때에는 백초(바이추白醋) 라고 명확히 얘기 해야 합니다. 맛이 전혀 다르죠. 흰색 식초는 그냥 식초의 맛, 검정색 식초는 맛있는 식초의 맛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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