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동영상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핫이슈
경북대 '청년 버핏'의 몰락…사기금으로 '기부왕' 행세하다 징역형
수호천사!! | 2019.07.17 | 조회 530 | 추천 1 댓글 0
SBS

대구의 '청년 버핏'이라 불리며 기부 영웅 행세를 했던 박철상 씨가 사기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안종열)는 지난 11일 고수익을 미끼로 거액을 투자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34살 박철상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1년간 연간 30%의 고수익을 약속하고 주식 투자자들에게 총 18억 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박 씨는 주식 투자는 거의 하지 않고 받은 투자금을 기부금과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이에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람들이 지난 2월 박 씨를 신고하면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돈을 가로챈 박 씨의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본인에 대한 과장된 언론 보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속인 점, 채무 수습을 위해 투자금을 돌려막기 식으로 이용한 범행 행위 등은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기부를 받은 이들이 탄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박 씨는 경북대 재학 시절 1천 500만 원을 주식에 투자해 40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됐다고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또한, 그가 대학이나 사회단체 등에 수억 원씩 통 크게 기부하자 '청년 버핏'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그러나 박 씨의 거짓말은 지난 2017년 한 유명 주식 투자자가 SNS를 통해 박 씨에게 주식 계좌 인증을 요구하면서 들통났습니다.

1
추천

반대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지금까지 이런 신발은 없었다…배우 류.. (1)
어푸 | 조회 535 | 추천 1 | 07.17
아파트 많은 서울, 세계 가장 고층건.. (0)
다이애나정 | 조회 489 | 추천 1 | 07.17
강풍 동반한 태풍 '다나스' 일요일 .. (0)
다이애나정 | 조회 396 | 추천 1 | 07.17
日 유니클로 "'한국 불매운동 오래 .. (0)
다이애나정 | 조회 430 | 추천 1 | 07.17
‘나홀로 무임승차’ 12세 어린이 여.. (0)
다이애나정 | 조회 477 | 추천 1 | 07.17
꾸벅꾸벅 조는 판다 깨우려 돌 던진 .. (1)
다이애나정 | 조회 428 | 추천 1 | 07.17
“2020년 관광객 4천만” 일본, .. (0)
다이애나정 | 조회 446 | 추천 1 | 07.17
말라버린 젊은 일자리… 청년 취업자 .. (0)
다이애나정 | 조회 400 | 추천 1 | 07.17
올해 손상된 화폐 2조3000억… 불.. (0)
다이애나정 | 조회 438 | 추천 1 | 07.17
여자 수구선수 ‘몰카’ 찍은 일본인,.. (1)
누누군 | 조회 427 | 추천 0 | 07.17
시중 판매 일부 텀블러 표면에서 ‘납.. (1)
누누군 | 조회 499 | 추천 0 | 07.17
美 노부부 71년 해로하고 같은 날 .. (0)
글로 | 조회 425 | 추천 1 | 07.17
'모나리자' 밤새 이사, 루브르 71.. (0)
글로 | 조회 382 | 추천 1 | 07.17
8시간 주운 폐지값 7000원···7.. (0)
글로 | 조회 382 | 추천 1 | 07.17
"화살 쏘듯이 날아가" 서울 도심서 .. (1)
글로 | 조회 416 | 추천 1 | 07.17
태국여행서 수영장에 빠진 7세 구조한.. (1)
글로 | 조회 455 | 추천 1 | 07.17
제철과일 시기 (0)
글로 | 조회 467 | 추천 1 | 07.17
정준영 "합의된 성관계"vs"카톡 증.. (0)
sarang mom | 조회 487 | 추천 0 | 07.16
"트럼프, 지금 당장 文대통령·아베에.. (0)
sarang mom | 조회 451 | 추천 0 | 07.16
“김준기, '유부녀가 제일 원하는 건.. (0)
sarang mom | 조회 489 | 추천 0 | 07.16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