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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 오래 못간다던 유니클로… 카드결제 -50% 직격탄 맞다
sarang mom | 2019.08.08 | 조회 528 | 추천 0 댓글 0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제외조치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대표적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카드결제 고객이 50% 줄어드는 등 고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계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에 대한 불매운동이 계속되며 7월 한 달간 카드결제 고객이 전년동월 대비 50% 줄었다. 사진은 대구 달서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지역 주민들이 일본 기업 불매운동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일본계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에 대한 불매운동이 계속되며 7월 한 달간 카드결제 고객이 전년동월 대비 50% 줄었다. 사진은 대구 달서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지역 주민들이 일본 기업 불매운동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가 8일 단독으로 입수한 국내 대형 카드사 중 하나인 A카드사의 개인 신용·체크카드 결제 현황에 따르면 7월 주요 일본계 패션·잡화 브랜드의 국내 오프라인 매장·온라인몰에서 카드로 결제한 고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대 50% 감소했다.

이는 이들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수가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다. 일본계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유니클로는 7월 한 달간 카드결제 고객이 전년동월 대비 50% 줄었다.

유니클로
유니클로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직전인 6월과 비교하면 46% 감소한 것이다. 7월에 유니클로가 여름세일을 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니클로는 '한국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일본 본사 임원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열됐고, 재차 사과를 거듭하기도 했지만 여론은 냉담한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결제 금액은 계절적 요인과 구매자의 소비성향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지만 카드로 물건을 구매한 고객수가 줄었다는 것은 실제로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 수가 감소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인 무인양품 매장에서도 7월에 카드결제를 한 고객수가 전년동월 대비 37% 줄었고, 6월과 비교하면 41% 급감했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감소했고, 전월인 6월에 비해 26% 줄었다.

아울러 신발 판매 등 패션·잡화 브랜드인 ABC마트는 7월 카드이용 고객수가 전년 대비 16%, 전월과 비교해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간의 카드결제 현황이긴 하지만 과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6월만 하더라도 무인양품과 유니클로의 카드결제 고객수가 전년동월 대비 각각 15%, 3% 증가했다. 하지만 불매운동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7월부터는 카드이용 고객이 급감했다.

유니클로의 한국법인인 에프알엘코리아는 2018회계연도(2017년 9월~2018년 8월) 기준 매출액 1조3732억원, 영업이익 2344억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4년 연속 1조원대를 웃돌고 있다. 데상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7270억원, 영업이익이 679억원 규모다. ABC마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5114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이었고 무인양품은 매출액 137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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