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LG전자(066570)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50S 씽큐(ThinQ)가 다음 달 11일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국내에서 50만대 이상을 판매한 V50 씽큐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잇따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V50S 씽큐가 ‘접는 폰’ 대결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0월 11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에서 V50S 씽큐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10월 4~10일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겐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프리’ 혹은 1년 내 디스플레이가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 교체를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V50S 씽큐는 전작 V50 씽큐처럼 듀얼 스크린을 자유롭게 부착하고 떼어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전면에 2.1인치 알림창을 통해 고객이 커버를 열지 않아도 시간과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트북처럼 어떤 각도에서도 화면 고정시킬 수 있는 ‘360도 프리스탑’을 도입했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 사용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45%가 외부 알림창을, 25%는 자유로운 고정 각도를 원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가격은 119만 9,0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듀얼스크린 역시 기본 제공된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V50S 씽큐와 듀얼스크린의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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