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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텔레그램 N번방의 진실은? [M+TV컷] 쓰다 | 2020.02.13 | 조회 511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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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텔레그램 N번방의 진실 사진=MBC ‘실화탐사대’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텔레그램과 39년 동안 폭력에 시달린 한 가정의 비극에 대해 다룬다. 누군가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고 텔레그램 채팅방을 들어간 최주희(가명) 씨는 자신의 성관계 영상이 공유되고 있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곳에는 자신의 본명은 물론 SNS 프로필 등 개인 신상을 알 수 있는 정보들이 있었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 여성들의 불법 촬영물까지 공유되고 있었는데. 도대체 그 채팅방의 정체는 무엇일까. ‘실화탐사대’팀은 채팅방을 모니터한 결과,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수많은 성착취, 성노예 영상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2만 명 넘는 사람들이 음란물 방에 모여 그것들을 보고 조롱하며 즐기는 모습은 너무나 끔찍했다. 누가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일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범인은 피해자와 가깝게 지내던 지인이었다는 것. 평소 집에도 데려다줄 정도로 친했던 사람이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피해자는 더욱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을 능욕한 지인을 만나 입장을 들어보기로 한 피해자, 과연 그는 뭐라고 답했을까? 강력한 보안으로 절대 잡을 수 없다는 텔레그램. 하지만 제작진의 끈질긴 추적 결과 음란물 채팅방을 운영한 사람을 잡을 수 있었다. 과연 운영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MBC ‘실화탐사대’에서 추적해본다. 이어 ‘실화탐사대’는 39년 동안 폭력에 시달렸던 한 가정에 대해 다룬다. 매일 집 문턱을 넘을 때마다 숨이 막히고 고통스러웠다고 말하는 A씨. 집안은 한낮에도 빛 한 점 들어오지 않아 어두웠고 각 방의 창문은 모두 책장으로 가려져 있거나 폐쇄돼 있었다. 또한, 집안 곳곳에 걸려있는 전선들과 공구들은 기괴스러운 모습을 더했는데. 집안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조차 남편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A 씨. 집에서 그녀에게 허락된 유일한 말은 “예, 알겠습니다.” 그 외 다른 대답을 할 경우, 남편은 욕설과 함께 잔혹한 폭행을 시작했다. 남편의 폭력은 두 자녀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손과 발이 묶이고 입에는 재갈을 물린 채 몇 시간 동안 채찍질을 당한 것은 물론 아버지가 중독돼 있던 인터넷 게임 속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 컴퓨터 앞에 하루 종일을 앉아 있어야 했고, 결국 아들은 출석 일수가 모자라 제적당했다. 이후 아들은 가출, 지금까지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는데. 가장 편안한 장소여야 할 집이 공포의 대상이 된 사연이 공개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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