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삼성그룹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억대 기부를 했다.
10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지난달 2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도 기부자 현황 명단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이 1억원, 이서현 이사장이 2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서현 이사장은 2011년 이후 2014년을 빼고 해마다 3000만∼2억원씩 재단에 기부해왔다. 같은 기간 이부진 사장의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대한 기부는 이번에 공개된 1억원이 처음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설립돼 1991년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과 아버지 이건희 회장에 이어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015년부터 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훈훈한 소식이네요. 부자라도 기부는 쉽지 않은데... 노블리스 오블리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