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쌀쌀한 가을 아침인 23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이 평소보다 두꺼운 옷차림으로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2020.9.2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 월요일인 5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뚝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도 이상 내려가며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쌀쌀한 출근길이 되겠다.
강원 산지에는 서리가 내렸고 고도가 높은 곳은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가량 오르며 최고기온은 17∼2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아침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서해안과 강원 영동은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15∼30㎞의 강한 바람이 부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새벽 바다에는 거센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지만,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차차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잦아들어 낮에는 서해 중부 해상을 중심으로, 밤에는 대부분 해상의 풍랑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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