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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누가 어떤 부탁을 해도 절대 들어주지마
비가와 | 2011.10.11 | 조회 10,401 | 추천 56 댓글 4

학원 뒤에 있는 문방구점 알지?


 


난 그곳에서 공책을 살려고 가고 있었어.


책을 사고 오다가 친구들을 만났어.


 


그 친구들과 함께 A친구에 집으로 들어갔어.


집으로 들어가자 A친구가 말했어.


"우리집에서 잘래? 엄마랑 아빠랑 모두 오늘 안들어오셔"


모두 같이 자기로 했어.


 


그런데 B친구가 A친구 방에 들어가자 아주 음산하게 말했어.


「이 집에서 자면 안될것 같아, 난 가야 겠어.」


 


이유를 물어도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어. 그리고 혼자 가버렸지.


 


B가 간후 컴퓨터를 하다가 친구들이 밖에나가서 뭐좀 사고 온다고 하더라구.


나는 어지러워서 집에 있는다고 했지.


열쇠는 자기들이 가져 갈테니까 방에서 컴퓨터나 하고 있으라구 했어.


친구들이 나간후 5분 정도 후에 혼자 집으로 가버린 B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어.


 


「여보세요?」


「지금 애들이랑 같이 있어?」


「아니 애들 나갔는데.」


「다행이다...」


「.... 내말 잘들어 난 사실 무당이야. 우리 아비저도 무당이거든..」


「어유 미친년 농담마.」


「정말이야....」


「그런데 그거 말할려고 전화 한거야?」


「아니. 내말 잘들어 그 집은... 아니, 쓸때 없는 말 안하고


   간단히 말할게. 어떤 누가 어떤 부탁을 해도 절대 들어주지마.」


「알았지?」


「왜?」


「내가 그 방을 갔을때....」


 


B가 무슨 말을 할려고 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터리가 없어서


다 들을수 없었어.


 


■■■■ 뒷장으로


 


B와 대화후 1시간 정도 흐르자 사러 갔던 애들이 초인종을 눌렀어.


 


"야! 문 열어줘"


 


난 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았는데 B의 말이 기억났어.


『어떤 누가 어떤 부탁을 해도 절대 들어주지마.』


 


"니들이 열면 되잖아."


"지금 별거별거 다 들고 있어서 못 열겠어. 제발 열어줘"


"열쇠도 있으면서 괜히 귀찮게 하지 말라고 이 년들아."


 


그후 조용해졌어.


 


엄청 한참 후에 또 한번 초인종 소리가 났어.


 


"택배입니다."


"문 좀 열어주세요."


 


이렇게 늦은 시간에 왜 택배가 오는거지, 난 의심할수 밖에 없었어.


아까 전 처럼 문을 열지 않았어.


 


"문 앞에 두고 가세요..."


"중요한 물건 같은데 안에 두는게 좋을꺼 같은데요. 문 열으세요."


"괜찮다고, 문 앞에 두고 가라고요"


"..망할 계집년.."


 


매우 작은 목소리 였지만 난 분명히 들었어.


그 다음 친구들은 매우 한참후에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왔어.


친구들 말로는 여기에 와서 초인종을 누룬적이 없대.


그리고 문 밖에는 택배 같은건 없었어.


 


그럼 초인종을 누룬건 누구고 택배를 배달하러온 사람은 또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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