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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귀신이 사는집
커피향기 | 2012.01.20 | 조회 13,216 | 추천 7 댓글 3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저희집은 2층주택건물의 2층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그집은 골목안쪽에 있었으나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도 집이 보였는데 화단이라고 해야되나


 


차도옆 화단에 나무들 때문에 일층은 담장이랑 나무에 가려 보이지않고 제가살던 2층집만


 


보이는 그런형태였습니다


 


그집은 거실도 넓었고 큰방, 작은방 부엌 화장실,,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작은미니방과


 


옥상으로 나갈수있는 문이있었습니다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지만 집의 크기에비해 굉장히 싸게 부모님이 집을 구하셨습니다(저희가 그집을 산건아니고 전세로,,,)


 


그집의 특징은 벽이 일반벽지가 발린벽이 아니라 나무판자로 되어있는 그것도 굉장히 어


 


두침침한 나무로 되어있었고 거실 천장에는 샹드리에가 있었는데 이샹드리에에 달려있는


 


크리스탈? 아무튼 그런것이 보통 밝은 투명색인데 저희집것은 노란 반투명이라 불을켜도


 


환하게 밝은게 아니라 약간 은은한 조명이라서 전체적으로 집안이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맨처음 제가 먼가 이상하다고 느낀건 토요일저녁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친구가 자고가게된게 첫번째였습니다


 


밤늦도록 친구랑 수다를 떨었는데 부모님이 머라하실까봐  방에서 마음편히 놀수있도록 방문을 잠궜습니다


 


그렇게 방문을 잠그고 한참 수다를 떨다가 잠이 들었는데 평소에는 자면 누가 업어가도 잘


 


모르는제가 밤중에 잠이 깨어 눈을떠 방문쪽을 보니 방문이 활짝열려있었습니다


 


저는 잠결에 아무생각 없이 친구가 화장실 다녀오다 방문을 잠그지 않은건가 생각하고


 


방문을 다시 잠그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또 저는 아무이유없이 잠에서 깨어났고 또다시 방문이 열려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방문을 다시 잠그고 잠이 들었고 그날밤 두세번정도 잠에서깨어 방문을


 


닫고 잠들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때는 이상하다거나 왜 계속 방문이 열려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없이 그렇게 방문을


 


다시닫고 자기를 반보했습니다


 


그렇게 아침이 되어 저는 일요일 아침마다 하는 만화를 보기위해 먼저 일어나 거실로


 


나왔고 그때까지 친구는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밥먹게 친구깨워라고 말씀하셔서 방에 들어가 친구를 흔들어 깨웠습니다


 


"야야 일어나라 밥먹게"


 


"악!~!~~~!"


 


"왜,,왜그러는데?"


 


제가 친구를 흔들어 깨우자 친구는 정말 괴성을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헉,,,헉,,하,,,나,,,가위눌렸어,,"


 


"진짜?ㅋㅋ 먼데~귀신이 니잡고 놀리드나"


 


저는 그전까지 가위라는걸 눌려본적도 없었고 귀신의존재자체도 믿지 않던 사람이라


 


농담식으로 이야길 하였고 친구는 멍한상태로 그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때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친구랑 부엌으로가 일단 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는둥마는둥 하던친구랑 저는 다시 방으로 들어와 꿈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 해바바 먼데?"


 


"진짜 무서웠다,,,,자는데,,,그러니깐 내가 자고있는데,,,눈이 떠졌어 눈을 뜨기는 했는데


 


자고있는 상태였단 말이야,,아씨,,먼소리고,,,암튼간에 눈이 떠져서 방문을 봤는데 어떤


 


긴머리에 무릎까지 오는 하얀원피스입은 여자가 하얀색 구두있다이가,,하이힐,,,그걸신고


 


방문앞에 서있는데,,왜 그런거있잔아 부채같은거에 앞에는 새장그려놓고 뒤에는 새그려서


 


빠르게 돌리면 새장안에 새가 들어가있는 것처럼 비춰보이잖아,,"


 


"응 근데 그게,,왜?"


 


"그여자가 방문앞에 꼿꼿히 서서는 진짜 빠른 속도로 문을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는거야,,,너무빨리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니깐 새그려진 부채처럼 


 


계속 그여자 얼굴은 보이고 문은 계속 열렸다 닫혔다 열렸다 닫혔다,,,,


 


근데 여자 입이 점점 입꼬리가 올라가는데 입술이 찍찍 갈라져서 피도 흐르고 눈은 까맣게


 


구멍이뚫린것처럼 휑하고 나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렇게 그여자만 바라보고있고


 


그여자는 날 쳐다보면서 엄청 빠른 속도록 문을 열고 닫고,,,,"


 


친구이야기를 듣든동안 저는 아무말없이 친구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그때 니가 깨워줘서 일어났지 만약에 니가 좀더늦게 날 깨웟다면,,,몰라,,왠지,,,하,,"


 


친구는 그렇게 말끝을흐렸고 저도친구도 공포를 느끼듯이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문득 새볔에 문이 열려 있었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아~! 너 어제 새볔에 화장실 갔었나?


 


"응? 나어제 밤새시달렸다닌깐 한번도 일어난적 없다,,"


 


 전새볔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하는말이


 


"아,,,그럼그여자가,,그래 중간중간에 그렇게 빠르게 문을 열었다 닫았다하는데 계속 웃고있었거든? 정말소름끼치게


 


근데 한참그러다가 한번씩 인상을 찡그렸는데,,맞아,,,티비화면이 지지직 거리듯이 문이


 


살짝 어긋나듯이 멈추다 열렸다 닫혔다헸는데,,그여자 얼군은 좀 신경질적으로 일그러지고,,,


 


그럼그때 니가 문을 닫을때였나,,,"


 


"아씨 ,,무섭다,,,"


 


아마도 그여자(귀신)는 친구에게 해코지(?)를 할려고하는데 제가 자꾸문을 닫는바람에 신경질이 났던 모양입니다


 


그일이 있은후 얼마되지 않아 저한테 그여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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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부 | 추천 0 | 01.20  
오와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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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텍 | 추천 0 | 01.20  
무섭다~~상상되~~~~~~~
0    0
마니또 | 추천 0 | 01.20  
헐. 무섭다  오늘 가위눌렸는데 ㅠㅠㅠㅠㅠ

암것도 안보여서 다행이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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