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않는 도(道)맷돌을 돌리면 깎이는 것이 보이지는 않지만어느 땐가 다하고나무를 심고 기르면 자라는 것이 눈에 띄지는 않아도어느새 크게 자란다.덕을 쌓고 거듭 실천하면 당장은 훌륭한 점을 모르나언젠가는 드러나고, 의리를 버리면 그 악한 것을 당장은모른다 해도 언젠가는 망한다.사람들이 충분히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면 큰 그릇을이루어 명예로운 이름을 남길 것이다.이것이 고금(古今)에 변치 않는 도(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