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태도에 달려 있다. 아무 할 일 없는 시간이 생겼다고 해보자. 이 시간을 방에서 어슬렁거리거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잡지를 뒤적이다 끝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빈둥대다가 친구들은 뭘 하고 있을가 궁금해지기도 하고, 빈둥거리는게 싫증 나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시간을 내게 온 소중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떨까? 책임이 없으면 계획도 없다. 커피 향기를 음미하고, 산책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그 무엇이라도 바빠서 하지 못했던 일을 하며 그 시간을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권태는 모든 것을 시간 낭비라고 여기는 감정이다. 평온은 그 어느 것도 시간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