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
미안해 하지 말아요
늘 부족하다 하지 말아요
당신의 존재로 꿈을 빚는 나는
마음의 보석 상자를 간직했는데요
힘들어 하지 말아요
늘 안타까와 하지 말아요
당신의 마음 하나로 깨어나는 나는
또 하나의 선물로 채우는 걸요
빛을 삼켜먹은 어둠이
어제를 유린했던 시간 이었지만
다시 그려나가는 내 안의 아름다움은
당신이란 이름의 선물 때문인걸요
한 세상 키 작은 잎새가 된다해도
바람이 할퀴고 간 들녘으로 남는다해도
당신이 함께 하는 하루는
눈부신 선물인걸요
사랑이라는 선물은 손으로 받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 하나 되어버릴 때
사랑은 안개처럼 스며듭니다
사랑이라는 선물은 손으로
풀어보는 것이 아니며
마음으로 바라보면
스스로 풀리는 선물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서로를 향해 당기고 있다면
그 사랑은 향기가 진동합니다
사랑이라는 선물은 한없이 퍼 주고 나눠주어도
깊은 산골 샘물처럼 마르지 않습니다
-월간 ‘좋은 생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