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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육아비법/미운 세 살] 고집불통 아이 다스리는 법 마운친구 | 2011.07.22 | 조회 7,673 | 추천 1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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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비법/미운 세 살] 고집불통 아이 다스리는 법. 보통 아이를 키우며 격는 고통 육아, 육아 중에도 미운 세살, 미친 7살 등등 아이를 키우며 욱~ 하는 몇번에 고비가 있습니다. 미운 세 살, 아이의 반항이 절정에 달할 때이고, 마음 같아선 매타작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요 콩알 만한 것 때릴때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옷을 힙히거나 밥을 먹이는 일조차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거나 눈치를 봐가며 부탁해야 할 지경이니까요. 또한 요맘때에는 아이문제로 부부싸음 하는 가정도 많다고 하니 엄마의 역활이 그만 큼 중요하겠죠? 호기심이 많아 지고 자기 주장이 강해 지는 미운 3살 어떻게 하면 지혜 롭게 이겨 나갈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례 1) 친구든 형제든 만나기만 하면 싸워요. ☞ 아이들의 다품이 무조건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또래 친구, 형제와 싸우며 사회성을 발달 시키고, 협상의 기술을 익히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특히 형제와의 다툼에는 가급적 어른은 개입하지 말고, 물리적 충돌이 심하다면 먼저 아이들을 떼어놓으세요. 많은 엄마들이 저지르는 실수에는 "누가 먼저 시작했어?",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왜들 그러니?" 라는 말을 내 뱉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는 잘잘못을 가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싸움의 진행 과정에 대해 언급하지 말고 싸움의 원인이 장난감이나 간식 때문이었다면 일단 아이들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아이들을 각각 다른 방에 보내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국 아이들은 이렇게 싸워봐야 아무도 장난감을 가질 수 없고, 간식도 먹을 수 없으니 둘 모두에게 손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런 시행착오를 거처 아이들은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적절한 합의를 하지 못한다면 부모가 의견을 제시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묻는 방법도 있습니다.
친구와 잘 노는 것 같다가도 어느새 서로 엉겨 붙어 싸우는 아이. 그럴 때는 "싸우거나 누굴 때리는 건 아주 나쁜거야. 엄마가 너를 때리면 아푸지? 네가 때려서 친구도 많이 아팠을 거야" 라고 차분히 설명을 하고 '엄마가 아주 싫어하는 행동' 이라거나 '내가 그런 행동을 해서 슬프다'며 엄마의 감정을 말해보세요. 비록 아이가 다른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라는 인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적어도 엄마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노력을 보일 것입니다.
사례2) 장난감을 혼자만 가지고 놀려고 해요. ☞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소유'라는 개념이 생겨서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직접적인이유는 아이가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일'에 익숙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해결책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평소 생활에서 아이만 좋은 음식을 먹고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인상을 남기지 않으면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맛있는 케이크가 있다고 해도 아이만 다 주지 말고 "한 조각은 엄마, 다른 한조각은 아빠, 네 몫은 이것" 이라는 식으로 무언가를 나눠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세요. 나만이 특별한 존재는 아니며 누구에게나 각자의 몫이 있음을깨달으면서자연스럽게 장난감도 친구와 함께 가지고 놀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네가 가지고 놀고, 다음엔 친구를 주자", "자, 각각 10분씩 가지고 노는 거야" 등 합리적인 해결책은 아직까지는 큰 효과가 없을 듯.. 실제로 이런 방법을 엄마가 제시하더라도 서로 먼저 가지고 놀겠다고 떼를 쓸 분 아니라 자기 차례를 기다릴 만큼 참을성도 없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놀기 전 아이에게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음 아이가 선택한 장난감은 옷장이나 천장에 올려놓고 "다른 장난감은 친구랑 같이 가지고 놀 거지?" 하고 미리 약속한다. 그런 다음이면, 다른 친구들이 자기 장난감을 만지는 것도 좀 관대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므로 아이에게 '나눈다'라는 의미를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례3) TV 끌 생각을 안해요. ☞ 아이가 보고 있는TV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알려주세요. "이거 다 보면 TV 끌거야" 라는 엄마의 말을 들으면 아이는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아이가 계속 TV를 보겠다고 고집한다면 "그럼 내일 TV는 못 보겠내?",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없어." 라며 불이익을 주겠다는 점을 분명히 이야기 해보세요. 물론 아이가 이를 어겼ㅇ르 때는 엄마 또한 경고한 대로 정확히 실행 해주셔야 합니다.
그보다 더 좋은 해결책은 엄마 아빠가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아빠는 몇 시간씩 TV를 보잖아요" 라는 아이의 항변에는 대꾸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어른들부터 꼭 봐야 할 프로그램만 정해서 시청하고, 끝난 후에는 미련 없이 곧바로 TV를 끄는 모습을 본다면 좀 더 쉽게 수긍을 할 것입니다.
TV를 끄고 뭘 해야 할질 몰라서 더 힘들 수 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이가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을 시작하기 전 이렇게 물어보세요. "이 만화영화 본 다음 그램책 읽을래? 간식 먹을래?" 아이가 대답하면 TV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딱 TV를 끄고 곧바로 실행에 들어가보세요.
아이들이 부모의 뜻대로 움직이거나 행동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세살 버릇 여든간다는 말처럼 부모의 역활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며, 때쓰는 아이를 보면 안스러울때도 있겠지만, 하나하나 천천히 실행하신다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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