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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아이와 협상하기 2 밀림의왕 | 2011.07.22 | 조회 6,788 | 추천 1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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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왜?
초등학교 시절, 에디슨의 전기를 배우며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우기 위한 방법. 왜왜왜!!! 이것은 엄마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도 필요한 항목이다. ‘유치원에 가기 싫어요!’ ‘밥 먹기 싫어요!’ ‘나 저 장난감 주세요!’ 아이가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고 떼를 쓸 때 엄마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달래도 보고, 혼도 내보지만 무용지물. 결국 엄마는 포기하고 마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럴 때 엄마는 무조건 잔소리를 하기 보다는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아이와 타협을 시도해 본다. ‘왜 유치원에 가기 싫어?’ ‘그냥 싫어!’ ‘왜 그냥 싫을까? 유치원에는 친구들도 있고, 선생님도 있고 재미있는 장난감도 많은데~’ ‘선생님 싫어! 선생님이 나 안 좋아해!’ ‘왜 선생님이 싫어해? 선생님은 우리 영재 좋아하시는데?’ ‘아니야! 선생님은 은희만 이뻐해!’ ‘선생님이 은희만 이뻐해서 기분이 상했구나~ 왜 선생님이 은희만 이뻐할까?’ ‘몰라 은희만 이뻐해!’ ‘이런 그럼 우리 영재도 선생님한테 이쁨을 받아야 겠네~’ ‘어떻게?’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인사도 잘하고, 장난도 안치고…’ 어떤 일이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하자. 아이의 입장에서 심각한 내용을 별거 아니라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왜 기분이 나쁜지, 왜 하기가 싫은지, 왜 그렇게 좋은지 아이와 교감을 나누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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