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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내 아이 혼낼 때 지켜야할 수칙
동피랑마을 | 2012.01.10 | 조회 6,499 | 추천 7 댓글 0
아이를 키우면서 언제, 어떻게 아이를 혼내야 하는지가 부모로서는 참으로 갈등이 된다. 괜히 잘못 혼내면 아이 기가 죽고 성격 버릴까 봐 함부로 혼도 못 내겠고, 또 혼을 안 내자니 너무 버릇이 없어지는 것 같고…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적절한 엄격함과 제재는 사랑하는 내 아이가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해가는데 가장 중요한 일! 아이들이 잘못을 했는데도 고집을 부리면서 뉘우치지 않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자.





하나, 스킨쉽과 칭찬 사랑한다는 표현은 아낌없이

고의든 호기심이든 대부분의 아이들은 항시 장난을 치고 그러면서 잘못도 저지르는 법. 어떤 때는 부모의 인내심을 시험(!?)하면서 매를 자초할 경우가 있다. 아이가 무엇을 잘못했을 때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지르거나 무작정 짜증내는 것은 금물. 이런 행동은 아이에게 공포심을 유발시키고 부모에게 사랑 받고 있지 못하다는 불안감을 만든다.



말귀를 알아듣든 알아듣지 못하든 아이들도 눈치라는 것이 있으므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잘못한 점을 설명해주자. 말을 할 줄 아는 아이들일 경우는 문답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잘못을 깨닫도록 도와주자. 그리고 그 잘못된 행동을 그만두지 않을 때는 벌이 따를 것임을 미리 경고해둔다. 이때 가능한 존대말을 쓰면서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있음을 나타내주자.






둘, 계속 반항할 경우, 아이와 사전에 약속한 벌을 세웁니다.




말로 타일러 듣지 않을 경우는 미리 말한 대로 벌을 세우는 게 좋다. 어떤 경우 벌을 받을 것인지, 어떤 형태의 벌일지는 아이와 미리 합의한 것으로 해야 한다. 벌칙의 형태는 10분간 손들고 서 있기, 아이와 약속한 횟수만큼 ‘사랑의 손’으로 손바닥 맞기 등 다양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벌을 정할 때, 부모가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굉장히 불안해하는 아이나 너무 발산적이어서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아이에게 체벌은 금물이다.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벌을 정해 아이를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셋, 귀는 빨리 활짝 열고, 입은 천천히 여세요



아이가 야단을 치는데 아이가 지나치게 반항을 하고 고집을 부릴 때는 그 고집을 꺾어야 한다. 자기가 울고 떼를 쓰면 결국 부모가 진다는 것을 아이들이 체득하면 나중에 더 다루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 그 사람에게 직접 ‘잘못했다’고 사과할 수 있게 하자. 그리고 사과를 하면 당사자는 아이를 안아주고 다독거려주자. 특히 부모는 아이가 사과를 하면 아이를 안아주고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 아이를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는지를 표현해주자. 그렇게 할 때 아이는 깊은 사랑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부모를 더욱 신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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