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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떡만들기] - 떡.. 집에서 어떻게 만들까? 로비 | 2011.08.16 | 조회 17,509 | 추천 146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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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들기] - 감고지 거피팥떡
떡만들기 집에서 하시면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야하는 것 같아
망설여지시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거피팥과 감고지만 있으면 ok
저는 호박고지를 넣었지만 없으시면 pass 하셔도 상관없어요^^
몇번만 해보면 떡만들기 처럼 쉬운게 없답니다.
제과 제빵처럼 다양한 도구와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식구들이 먹고 즐길정도는
얼마든지 우리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부터 라키아와 떡만들기 시~~~~작~~~~~~~!!!
윗쪽 상단부터 재료소개 할께요.
설탕 5큰술 흑설탕 1큰술 호박고지 15g 감고지6개 거피팥고물 2컵 맵쌀가루 4컵
호박고지는 물에 불려 준비해두는데요.
물에 담그는게 아니라 물을 좀 축여둔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아요.
물을 조금만 축여서 골고루 조물조물 하시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호박고지가 부드러워져요.
물에 담그시면 너무 풀어져서 떡에 못쓰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쌀가루 위에 올리기 직전에 약간의 설탕으로 버무려서 올려주세요.
미리 해두시진 마세요.
설탕 때문에 호박고지에서 물이나오니까요.^^
쌀가루를 스텐볼에 담아 물을 줍니다
쌀가루 한컵당 1큰술의 비율로 가감하세요.
물을 넣고 쌀가루를 골고루 비벼줍니다.
잘 비벼주셔야 해요.
자.. 수분체크...
떡만들기는 수분체크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대부분의 떡만들기 강좌는 요렇게 쌀가루를 쥔 사진만 있는 경우가 많을거예요.
하지만 요 덩어리를 던져보며 수분 체크를 하는게 관건....
손목스냅을 이용해 하나 둘 셋 넷 다섯 번 까지 왼쪽 사진처럼 튕깁니다.
그때 주변에 부서지는 잔챙이는 신경쓰지 마세요.
가운데 큰 덩어리에 신경씁니다.
가운데 큰 덩어리가 셋~넷 까지 유지되면서 네번째부터 다섯째로 넘어갈때 오른쪽 사진처럼 깨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 여러번 튕겨도 왼쪽 사진처럼 큰 덩어리가 유지된다면... 물주기가 좀 과한 것이예요.^^
그런 뒤에 체에 내립니다.
저는 고운체를 사용했는데요.
중간체 사용하셔도 무방해요.
찜기에 케익틀 올리고 거피팥고물 한컵을 깝니다.
거피팥고물 만들고
그리고 그 위에 설탕 한큰술을 솔솔 뿌려줘요.
고물에 직접 섞어도 되는데 그러면 고물이 질어져요.
그래서 쌀가루와 고물이 만나는 지점에 설탕을 뿌려줍니다.
아까 채에 내려놓았던 쌀가루 중 3컵에 설탕 3큰술을 넣고 섞습니다.
한컵을 남겨놓은 이유는 있다가....
설탕 섞은 쌀가루 한컵 반 정도를 고물위에 깔고 잘 정리한 뒤
불려놓은 호박고지를 약간의 설탕에 버무려 올립니다.
아까 한컵 남겨놓았던 쌀가루엔 흑설탕 한큰술을 넣어 섞어요.
흑설탕 층을 만들어주는건데요.
감칠맛을 주는 포인트...^^
요렇게 흑설탕 쌀가루를 잘 정리해주시고
이번엔 감고지를 잘 펴서 얹어요.
감고지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감말랭이예요.
저는 6개정도 썼는데 기호에 맞게 가감하세요.
그러나 감은 찌게되면 약간 떫은 맛이 살아나므로...
너무 많이 넣는 것도 좋지는 않아요.
아까 남겨두었던 설탕 섞은 쌀가루 한컵 반을 위에 올리고 잘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설탕 한큰술을 솔솔 쌀가루 위에 뿌려주세요.
고물과 마주 닿는 부분에 뿌린다고 아까 말씀 드렸죠?^^
그리고 나서 거피팥고물 한컵을 잘 뿌려주세요.
김오른 물솥에 얹어 20분 찌고 5분 뜸들여주시면 되요~
짜잔~~~~ 완성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모습이었는데...
이 찍사는 그런걸 표현할 능력이 없어서...ㅠㅠ
몸에 좋은 것만 들어가고
포실포실 맛있고..
구수~~~~ 하고
달콤~~~ 쌉싸름한...
감고지 거피팥떡~~~~
한 번 만들어보세요.
떡만들기의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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