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는 19일 방송된 KBS2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에 출연해 ‘조매실’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길거리 리서치’ 코너에서 FT 아일랜드 이홍기는 조성모의 이미지로 ‘매실’을 꼽았다. 이에 조성모는 흥분하며 “그걸 맨 마지막에 말해야지, 그거부터 치고 나오면 할 게 없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지난 2000년 매실음료 광고를 찍은 바 있다. 당시 귀여운 설정 때문에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해당 광고가 자료화면으로 소개됐다.
MC 윤종신은 “그 광고 한 번 찍고 이미지가 굳어졌다”며 “볼 한 번 가려서 캐릭터가 생겼다”고 거들었다. 출연진은 저마다 조성모의 포즈를 따라했다.
당시의 포즈를 보여 달라는 요청에 조성모는 “벌써 10년이 지나서 그 때의 느낌은 안 난다”면서도 쑥스럽게 포즈를 선보였다.
그는 “매실주 광고 쪽으로 나가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에 “이제 그 쪽으로는 평생 가기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스타가 밥 먹여드립니다’ 코너에서 출연진은 사법고시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서울대 법과대학생들을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