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자커버의자를 전체적으로 커버링을 하는 것보다 등받이만 감싸는 형태의 커버링을 하면 편하게 쓰이고 벗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더 감각 있어 보인다. 길게 만든 패브릭에 리본 테이프를 양쪽 끝에 달아 의자에 고정하면 된다. 사각형의 패브릭으로 하는 패치워크가 지루하다면 꽃잎 모양의 패브릭들을 여러 개 준비하고 해링본 스티치로 꽃잎들을 이어주면 된다. 패치워크가 정사각형만을 이어서 붙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삼각형으로, 또는 기하학적 무늬로 서로 어울리게 만들면 나만의 특이하면서도 감각적인 소품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
쿠션서로 다른 패턴의 패브릭으로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모양의 쿠션을 만들어주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먼저 원하는 색깔의 천으로 시접 1.5cm 남기고 직사각형으로 재단한다. 이때 뒷장은 안쪽으로 들어갈 5cm 여유분을 남기고 자른다. 앞판과 뒤판 위쪽 시접 부분을 2번 접어 박아 둔다. 앞판과 뒤판의 겉면을 마주 대고 윗부분을 제외한 3면을 박은 다음 뒤집어 앞쪽에 단추를 달고 뒤쪽에는 단추고리를 달아준다. 또 다른 천으로 다른 디자인의 쿠션을 만드는데, 정사각형으로 재단해 3면을 박은 다음 위쪽에 지퍼를 달고 뒤집어 겉면에 단추를 붙여 완성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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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엠보싱 패치워크 이불 | 미국의 뉴욕이나 맨하튼과 같은 대도시가 아닌, 작은 컨트리풍 마을로 가면 그 지역 호텔에서 엠보싱 패치워크 이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흰색의 린넨 이불이 아닌 갖가지 천을 덧대어 만든 패치워크 이불은 보기에도 정겨워 보여서 마음이 푸근해짐을 느낄 수 있다. 조각조각 천을 이어 이불 커버를 만든 다음, 솜을 넣고 누벼 올록볼록하게 엠보싱을 준다. | 별다른 장식이 없이 컬러 배색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겨울에 따뜻한 패치워크 이불 하나면 오리털 이불 하나 안 부럽다. |
이불 만들기패치워크 이불을 만들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디자인이다. 어떤 형태의 이불을 만드느냐에 따라 작은 조각천이 백 개가 넘게 들어갈 수도, 커다란 조각천이 9개만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정사각형의 조각천의 사이즈가 각기 다르게 엮어져서 만들 수도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커다란 정사각형 조각천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좀더 쉬울 것이다. 전체 치수에 사방 시접 1cm를 더한 뒤 마름질해 이불 앞판을 만들고 뒤판은 지퍼가 달리는 곳의 시접은 2cm, 나머지는 1cm를 포함하여 2장 마름질한다. 치수에 맞게 재단한 모든 조각들을 이어 붙여 패치워크 한 뒤 뒤판 2장 사이에 지퍼를 단다. 패치워크 한 앞 판과 뒤판을 겉끼리 마주 대고 사방을 둘러 박은 뒤 지퍼 부분을 뒤집는다. |
명품 못지않은 패치워크 핸드백루이뷔통이 만든 ‘트리뷰트 패치워크’라는 이름의 이 핸드백은 전 세계에서 단 24개만 출시됐는데 제품도 나오기 전에 예약 판매로 모두 팔려나갔다. 이 핸드백은 유명 디자이너인 마크 제이콥스가 루이뷔통의 역사를 찬양하는 의미에서 14개의 진짜 루이뷔통 가방을 조각조각 오려 붙여 하나의 새로운 가방을 만들도록 디자인 한 것이다. 지난달엔 세계적인 팝스타인 비욘세 놀스가 미국 뉴욕에서 트리뷰트 패치워크를 들고 나타나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
패치워크 핸드백 만들기패브릭과 패턴이 감각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토트백. 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으로 패브릭을 잘라 패치워크한 다음, 연결 부분에 물결무늬 리본 끈으로 마무리해 디테일을 살린다. 가방의 윗부분이 벌어지지 않도록 벨크로를 달아 고정하고, 여닫는 부분은 골드 컬러의 빈티지 단추를 달아 마무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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