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여행 중에 알게된 민둥산입니다.
민둥산 억새 축제땐 사람구경 한다고 하지만 1월의 민둥산은 정말 한산한 예쁜 산이네요
등산 중 사람은 딱 1명 만났거든요.
사람구경하느니 차라리 조용한 1월의 민둥산이 너무 좋았습니다.
민둥산의 조용한 분위기을 느끼고 싶다면...지금 출발핫요.
민둥산(1,118) 등산로 초입은 소나무 관목과 잡목이 무성하여 민둥산이라는 풍경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7부 능선만 넘으면 정상에서 나무를 찾아보기 힘든 완만한 구릉지재로 억새만 지천으로 널려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월의 민둥산은 눈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또다른 명산으로 탈바꿈 되어 있더군요.
등산로 외에도 주변 경치가 정말 좋아요.
민둥산은 나무가 없기 때문에 시야가 저멀리 함백산,바람의언덕 까지볼 수 있으니 산악인들로부터 전국 제일이란 말을 듣기도 합니다.
경사도 완만하여 가족산행에도 알맞은 민둥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