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김희철의 도플갱어가 나타났다.
지난 14-15일 열린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팝가수 레이디가가를 완벽하게 재현한 '레이디희희'로 화제를 모았던 김희철이 이번엔 그의 도플갱어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헐... 신이 존재한다"라는 글을 올리고 사진 두 컷을 공개했다. 하나는 이미 엄청난 화제가 됐던 '레이디희희'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레이디희희'와 똑같이 만든 '인형 레이디희희'다. 사진을 이어 붙이고 그 위에 글자를 써놓은 걸로 볼 때 그 인형은 김희철의 팬이 만든 것으로 짐작되는데, '원본'과 디테일 하나까지 똑같아 큰 웃음을 준다.
특이한 스타일의 금발 머리부터 보석이 박힌 화려한 선글라스는 물론, 어깨 장식이 들어간 검은색 의상과 망사스타킹, 빨간 구두도 '레이디희희' 원본과 판박이다. 포즈와 표정은 더 압권이다. 허리를 짙은 양손, 살짝 꼬아서 섹시해 보이는 다리도 그대로 재현했고, 요염하게 내민 입술은 빨간색 하트 모양으로 표현했다.
사진을 본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하루만에 800여개의 댓글이 달렸을 정도. "하하하, 완전 웃기고 귀엽다", "대박! 인형의 다리 포즈, 헤어스타일 최고다", "저 인형 누가 만들었나, 갖고 싶다", "레이디가가 콘서트에 레이디희희가 대신 선다면 반드시 가겠다", "와우, 싱크로율 장난 아니다"라며 열광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