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이채은에 사랑 고백을 했다.
오는 1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라디오에 출연한 오창석이 이채은과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아낌없이 방출하는 현장과 뒷 이야기가 공개된다.
윤정수, 남창희가 진행하는 KBS ‘미스터 라디오’에 오창석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청취자들은 이채은과의 연애에 대한 응원과 질문들을 쏟아냈다.
두 DJ는 오창석에게 "실제로 카메라 밖에서도 자주 만나냐"고 질문했고, 오창석은 "드라마 촬영이 밤 12시에 끝나도 이채은을 보기 위해 용인까지 1시간 30분을 달려간다"고 답했다. 그는 물밀듯이 쏟아지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모든 스토리를 공개하며 라디오 부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당당하게 연애를 즐기는 오창석을 보고 DJ 윤정수가 과거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한 김숙을 그리워하는 웃픈 상황까지 펼쳐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고 있던 패널 이용진은 “남자가 (결혼) 확신이 없으면 저렇게까지 얘기를 하지 않는다. 생각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오창석은 DJ들의 노래 제안에 이채은과 처음 만났을 때 불렀던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했다. 이어 이채은에게 진심을 담뿍 담은 음성 편지를 보냈다. 같은 시각, 한 카페에서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듣고 있던 이채은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스케줄이 끝난 후 오창석은 이채은이 기다리던 카페로 달려갔고, 만나자마자 데이트를 이어가며 함께 할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응원으로 '아아 커플'이 더 행복한 ‘연애의 맛’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한결같은 초고속 연애로 연애 세포를 생성시키는 아아 커플의 비하인드 연애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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