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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마이스트, 코로나19 뚫고 나온 '비글미' 텐션 코땡이 | 2020.03.25 | 조회 275 | 추천 0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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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첫 번째 미니앨범 'The GLOW : Eden' 공개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마이스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GLOW : Eden'(더 글로우: 에덴)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준태와 민호 원철 건우는 첫 쇼케이스답지 않은 팀워크로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마이스트의 쇼케이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이날 마스크를 낀 약 40여 명의 취재 기자들이 자리해 마이스트의 국내 데뷔 첫걸음을 지켜봤다.
마이스트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24' 출신 멤버 우진을 주축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멤버 준태와 민호 원철 건우까지 5인조로 구성된 그룹이다. 특히 국내 데뷔 전 일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무대 경험으로 실력을 다진 이력이 이목을 끈다. 이들의 국내 첫 쇼케이스 무대는 앨범 수록곡 '나 원래'로 시작했다. 리더 우진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우진은 곡에 대해 "청량한 연하남의 이미지를 담은 곡이다. 강한 신스베이스와 플럭 사운드로 연하남의 매력을 표현했다. 센 척하지만 알고보니 여린 연하남의 감정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국내 기자들을 만난 자리였지만 마이스트는 패기가 넘쳤다. 신인답지 않은 높은 텐션도 마이스트를 돋보이게 했다. 포토타임에도 자신의 차례를 마친 멤버들은 콘서트홀을 채우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잘 부탁드린다'고 외쳤다. 개성 넘치는 포즈때문에 기자석 곳곳에서 웃음이 새어나오기도 했다.
마이스트의 텐션은 기자간담회에서도 이어졌다. 멤버 건우는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보여주는가 하면 민호는 개그맨 황제성 성대모사로 끼를 뽐냈다. 또 마이스트는 자신들을 '마꿍이'라고 소개한 뒤 '비글미 넘치는 팀워크'를 팀의 매력으로 꼽았다. 멤버 건우는 "저희만의 매력 포인트는 친형제 같은 케미(케미스트리, 궁합)다. 멤버들과 비글미 넘치는 케미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철은 팀워크의 비결로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알고 지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우진이랑은 같은 고향에서 알던 친구였다. 민호는 대학 동기였고 준태는 같은 학원에서 연습했다. 건우는 전 회사에서 알고 지낸 사이"라며 "제가 제일 나중에 들어오게 됐는데 이미 다 알아서 팀워크가 좋았다"고 소개했다.
이후 타이틀곡 '몰라서 그래'의 무대가 공개됐다. '몰라서 그래'는 익숙함에 잊고 살았던 서투른 감정을 표현한 팝 댄스로 트렌디한 사운드 위에 멤버별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다. 우진은 이 곡에도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우진은 "퓨쳐 베이스 기반으로 몽환적인 신스베이스를 표현했다. 가사로 멤버 개개인의 섬세한 감정 표현하려고 했다"며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는데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동일이 혜리에게 한 '아빠도 처음이라 몰라서 그래'라는 대사에 감동을 받아 이를 시적으로 표현했다"고 작사 계기를 밝혔다.
민호는 곡을 처음 들었던 당시 소감으로 "세련된 검은색 느낌의 노래다. 다크한데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비트를 처음 들었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준태는 "저는 처음 들었을 때 우리 우진이가 이런 스타일도 쓸 줄 아는구나 싶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마이스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GLOW : Eden'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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