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25일 성폭행 혐의를 받는 김건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전MBC 기자가 지난해 9일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이덕인 기자 |
강용석 주장 받아들여...과거 유흥업소 여성 성폭행 혐의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 혐의를 받는 김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건은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기자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해 12월 6일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시작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김씨를 소환 조사한 이후 동선을 추적하고자 차량을 압수수색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내역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의 기획사인 건음기획은 지난해 12월 해당 여성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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