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과 서희원의 달달한 길거리 투샷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0일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더쿠에는 "구준엽 서희원 최근 투샷"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서 서희원과 구준엽은 대만의 밤 거리에서 초밀착한 채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서희원의 등과 어깨에 날개 모양의 타투가 있었고, 구준엽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서희원의 손을 깍지 낀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 눈에 봐도 신혼부부인 두 사람의 뒤태 모습에 네티즌들은 부러움을 연발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대만에서 7월에 저렇게 딱 붙어있다니, 저건 찐 사랑이다", "보기 좋은 커플이다", "봐도 봐도 훈훈하다", "진심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아직도 대만에 있는 거냐? 구준엽, 진짜 대만 사위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3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만으로 건너가, 총 17일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희원과 결혼해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최근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서희원과의 국경과 시간을 뛰어넘은 운명적 사랑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